기사입력시간 20.11.11 14:11최종 업데이트 20.11.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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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코로나19 환자 수 모집 어려워 2,3상 임상변경 신청

코로나 동물실험 진행한 결과 성공적으로 나오면 2상 시행 가능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코로나19 흡입 치료제로 개발 중인 ‘UI030’의 임상 2상, 3상 프로토콜을 접수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임상 2상 시험 프로토콜 환자수로 158명을 신청했으나, 코로나19 환자 수가 감소해 임상피험자 모집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60명으로 변경한 것이다.

또한 3상임상은 국내 60명, 해외 312명으로 총 372명으로 변경했다.

임상 대상자 수 변경과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보완 내용이었던 코로나에 감염된 동물에 대한 동물시험을 진행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충북대학교와 관련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유나이티드 측은 "다음주 중으로 고려대, 충북대와 계약을 체결해 2개월 가량의 동물실험을 진행한 후 결과가 성공적으로 나온다면, 임상2상이 승인돼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국적CRO 회사와 협의해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를 상대로 임상3상을 진행하기 위한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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