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7.01 19:55최종 업데이트 20.07.01 19:55

제보

대원제약 펠루비서방정, 외상 후 동통 적응증 추가

소염진통제 신약..근육긴장, 염좌 등에 처방 가능



대원제약은 소염진통제 신약 펠루비서방정이 ‘외상 후 동통’ 적응증을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외상 후 동통 적응증의 추가로 기존의 만성 통증뿐만 아니라 근육 긴장이나 염좌(발목 등 관절을 삐는 증상), 기타 연조직 장애 등에도 처방이 가능해졌다.

이는 대원제약이 지난 2007년 선보인 국산 제12호 신약인 골관절염 진통제로, 류마티스관절염과 요통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한 데 이어 2015년에는 1일 3회 복용을 2회로 줄인 서방정을 출시해 복용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2017년에는 펠루비정에 급성 상기도 감염의 해열 적응증을 추가해 감기로 인한 발열 등에도 처방이 가능해짐으로써 호흡기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기준으로 약 312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NSAIDs 계열 처방량 1위를 달성했다.

현재는 월경통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염증과 통증을 동반한 만성질환자에게 주로 처방돼왔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계열에서는 임상을 통해 급성 진통 효과를 입증한 제품이 없었다"며 "NSAIDs 계열의 한계점이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만성 통증과 급성 통증 모두를 동시에 커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

이 게시글의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