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40대 대한약사회장에 최광훈 후보(67·사진)가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임기는 내년 3월초 대한약사회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는 시점부터 3년간이다.
선관위는 이번 선거가 총 투표수 2만462표 중 무효표(198표)를 제외한 총 유효투표 2만264표 가운데 1만1197표(55.3%)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현 대한약사회장인 기호 2번 김대업 후보는 9067표(44.7%)를 득표해 재선에 실패했다.
우편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는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새벽까지 개표를 진행했다.
총 선거인수 3만5160명 가운데 2만462명이 참여해 58.2%의 투표율을 보였다.
최광훈 당선인은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경기도약사회 회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최 당선인은 "약사사회가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진정한 개혁과 변화를 선택한 판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디게이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