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3.02 14:40최종 업데이트 23.03.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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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 킴리아 이외 다른 CAR-T 치료제로 병용 확대

동일 임상에서 킴리아 이외 예스카다, 브레얀지 등 CD-19 계열 CAR-T와 병용 확대 예정


네오이뮨텍이 CAR-T 치료제인 킴리아와 NT-I7(물질명: efineptakin alfa) 병용 임상 1b상(NIT-112)을 CD-19 계열 추가 CAR-T 치료제로 확대하는 프로토콜 변경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임상에는 킴리아 외 새롭게 병용 치료제로 예스카타(Yescarta)와 브레얀지(Breyanzi)가 추가된다. 네오이뮨텍은 다양한 CAR-T 치료제가 상용화돼 있고, 모집 환자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병용 치료제 확대를 결정했다.

네오이뮨텍의 CAR-T 병용 1b 임상은 혈액암 중 하나인 거대 B세포 림프종(Large B-Cell Lymphoma, LBCL) 환자가 대상이다. 2020년 8월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아 지난해 2022년 미국혈액암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ASH)에서 초기 데이터를 공개했다.

당시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CAR-T 투여 후 21일째에 NT-I7을 1회 투여 시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나 신경독성 증후군(ICAN)과 같은 중대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체내의 CAR-T가 NT-I7 투여 이후 다시 증폭하는 것도 확인했다. 기존 T 세포 증폭 과정과 동일하게 CAR-T 세포의 인터루킨-7(IL-7) 수용체에 NT-I7이 작용하여 CAR-T를 증폭시키는 원리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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