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08.17 10:51최종 업데이트 17.08.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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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농장 29곳 확인

전량 회수…유통단계 부적합 추가 없어

살충제 성분 계란을 생산한 농장의 생산자표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계란을 생산한 농장이 29개로 늘어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약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살충제 성분 계란을 전수검사한 결과 17일 오전 5시 기준으로 검사 대상 1239개 농장 중 876곳의 검사를 완료했으며, 이중 29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적합판정을 받은 847개 농가는 전체 계란 공급물량의 86.5%에 해당되며, 시중 유통을 허용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장 29곳(유통조사 단계에서 확인된 2곳 포함)의 계란은 전량 회수해 폐기할 예정이다.
 
부적합 29개 농장의 살충제 성분을 분류하면 피프로닐이 7개 농장, 비펜트린 등 기타 농약 기준 초과 등이 22개 농장이다.
 
검사완료한 농장 중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기준에 미흡한 농장이 총 60곳이었고, 부적합 농장이 25곳, 친환경 인증 기준만 위배한 농장이 35곳이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25개 농장의 계란은 회수 폐기 조치 중이다.
 
일반 허용기준 이내로 살충제가 검출돼 친환경 기준만 위배한 35개 농장은 친환경 인증표시를 제거하면 일반 제품으로 유통할 수 있다.
 
또 식약처는 전국의 대형마트, 수집판매업체, 집단급식소 등에서 유통 판매 중인 162개 농장의 계란을 수거해 검사중이며, 16일 오후 9시 기준으로 검사를 완료한 113건 중 이미 발표한 2건 외에 추가적인 부적합은 없었다고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오늘 중 전수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식약처에서 추진중인 유통단계 계란 수거·검사는 18일까지 계속한다.

#살충제 #식약처 #부적합 #계란

안창욱 기자 (cwahn@medigatenews.com)010-2291-0356. am7~pm10 welcome.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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