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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랄런트, MACE 발생률 15%↓…고위험군에선 24%↓

    [ACC 2018] ODYSSEY OUTCOMES 발표…고위험군 사망 29% 줄여

    기사입력시간 18.03.13 06:00 | 최종 업데이트 18.03.13 06:00

    사진: ACC 2018 홈페이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사노피 PCSK9 억제제인 프랄런트(성분명 알리로쿠맙)가 고강도 스타틴 치료에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유지됐던 환자군에서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발생률을 15% 낮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LDL-C 수치가 100㎎/㎗ 이상인 환자군에서는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포함해 심혈관 사건이 24% 감소했다.

    프랑스 비샤병원(Hôpital Bichat) 필리프 가브리엘 스테그(Philippe Gabriel Steg) 박사팀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ACC) 연례학술대회에서 ODYSSEY OUTCOMES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ODYSSEY OUTCOMES는 심장마비와 불안정 협심증을 포함한 포괄적 의미의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을 최근 앓았던 환자 1만 8924명을 대상으로 프랄런트의 장기간 심혈관 예후를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 연구다.

    심근경색 또는 기타 관상동맥사건을 최근 경험한 환자들은 많은 수가 최대내약용량의 스타틴 요법에도 LDL-C가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데다 심혈관 사건 위험이 높아 새로운 치료 옵션이 시급하다. 이번 연구는 치료군에서 사망률 감소와의 상관성을 입증한 첫 비스타틴 LLT(Lipid-Lowering Trial) 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해 ACC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FOURIER에서는 또다른 PCSK9 억제제인 레파타(성분명 에볼로쿠맙)가 유사한 결과를 보고했다. 이 연구에서 PCSK9 억제제는 중앙값 2.2년 추적 관찰했을 때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불안정 협심증으로 인한 입원, 혈관재관류술(revascularization) 등 일차 복합 평가변수 위험을 15% 낮췄다.

    ODYSSEY OUTCOMES는 FOURIER보다 ▲더 위험한 환자군(1년 이내 관상동맥 사건 등을 경험한 심혈관 위험도가 높은 환자군) 대상 ▲장기간(최대 5년) 추적 관찰 ▲LDL-C 수치에 따라 두 가지 용량(75㎎, 150㎎) 전략을 포함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으며, 일차 유효성 평가 변수도 다르다. 또 대상자의 89%가 이전 치료에서 이미 고용량 스타틴을 복용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연구 결과 프랄런트는 일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MACE의 전체 위험을 15% 낮췄다. MACE 복합 평가변수에는 심근경색, 허혈성 뇌졸중, 관상동맥질환(CHD)에 의한 사망 또는 입원을 요하는 불안정 협심증을 경험한 환자들이 포함됐다.

    또한 스타틴 최대내약용량에 프랄런트를 추가하는 요법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감소와 상관성 있다는 점이 확인됐으며, 이러한 효과는 최대내약용량의 스타틴 치료에도 기저 LDL-C 수치가 100㎎/㎗ 이상인 고위험 환자들에서 더 현저하게 나타났다. 고위험 환자군에서 프랄런트는 MACE 위험을 24% 낮추고,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29% 감소시켰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 연구와 일치했고,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관찰되지 않았다.

    스테그 박사는 "치료가 효과적이면서 사망률 감소와의 연관성을 볼 수 있어 정말 기뻤다"며 "LDL-C 수치가 가장 높은 환자군에서 치료 효과가 훨씬 두드러졌다는 점에서 이 환자군이 가장 치료에 적합한 후보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프랄런트의 비용 대비 효과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스태그 박사는 "2개 임상에서 PCSK9 억제제의 혜택을 지속해서 보여준데다 이번에 처음으로 사망률 혜택을 보고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들 약물의 상황을 바꿀 수 잇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리는 이제 심장마비와 같이 치명적이지 않은 사건을 예방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생명을 보존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ODYSSEY OUTCOMES의 초기 결과가 발표된 것이며, 연구진은 학계와 함께 분석하고 공유할 데이터를 계속해서 검토하고 있다. 사노피와 리제네론은 ODYSSEY OUTCOMES 연구를 마친 환자를 대상으로 프랄런트 요법의 장기 효과를 최장 10년 동안 평가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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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도영 (dypark@medigatenews.com)

    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