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11.05 10:10

공간의가치, 부동산 가격분석 완전자동화 서비스 실시

공간의가치 모바일 화면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토지·오피스·상가·주거 등 부동산 가격을 클릭 한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동산 가격분석 플랫폼이 나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과 기술을 결합한 프롭테크(PropTech) 전문기업인 공간의가치는 클라우드 기반의 부동산 가격분석 플랫폼인 '공간의가치’를 개발했다. 우선 전날부터 서울 강남구 부동산 시세 정보를 담은 베타서비스를 개시했다.
공간의가치는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완전 자동화 알고리즘을 구축해 한번의 클릭만으로 해당 부동산의 현재 추정가와 과거 거래가,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물의 시가총액, 층별 호별 용도별 면적, 유사 거래사례 등 쉽게 알기 힘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부동산에서 개발 가능한 시설과, 이 자산을 어떻게 이용하면 가치가 가장 높은 지 '최유효이용'도 분석 제공한다.
현재 추정가와 더불어 토지와 건물을 최적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일반인이 부동산을 살 때도 유용하다. 또 공인중개사, 감정평가사, 은행 등 부동산 전문가가 쉽게 시세를 파악할 수 있도록 고급 분석정보를 제공해 거래, 대출, 감정평가 업무를 수행할 때 도움이 된다.
또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으로 토지·오피스·상가·주거 모든 부동산에 대한 가격을 계산해 보여준다. 하나의 부동산을 유사한 거래 사례, 입지조건, 사용 용도 등 다양한 정보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가격도 도출해낸다.
공간의가치는 2021년까지 서울과 수도권의 토지, 오피스, 상가, 아파트 등 모든 부동산에 대한 추정가, 임대수익률, 가격상승률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고, 2022년에 본격적으로 전국 대상의 정식 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이다.
한편 관계사인 프라임감정평가법인은 이 서비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감정평가 서비스를 온라인화할 계획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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