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10.12 12:06

[2020국감]정재훈 "청와대에 월성1호기 경제성 언급한 적 없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2018년에 청와대에 월성1호기 경제성과 관련해 전혀 (언급한 적이) 없었다."
12일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은 한수원의 재정을 회복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수원이 지난 2018년 6월 이사회를 열어 월성1호기를 조기 폐쇄하기로 한 결정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정 사장은 "그 문제에 대해 할 말이 많지만, 감사원의 감사가 진행되는 중이라 답변을 자제하겠다"며 "정부의 큰 틀에서의 정책과 규제, 주민 수용성 등 여러 가지가 감안됐다"고 대답했다.
이어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의 공존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황보 의원은 "한수원이 월성1호기 경제성이 없다고 결정한 것은 발전량이 줄고 판매단가가 낮아졌기 때문인데, 상식적으로 발전율이 낮아지면 원가는 올라가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조기 폐쇄는) 정치적 판단인지 아닌지 예, 아니오로만 답하라"고 말했다.
이에 정 사장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황보 의원이 2018년에 청와대에 몇 번이나 들어갔냐고 묻자 "취임 인사 한 번 하고 한 번도 안 들어갔다"고 답변했다.
들어가서 어떤 보고를 했느냐는 질문에 "(청와대의) 산업비서관을 만나서 전체적인 정책 방향만 얘기했다"고 말했다.
황보 의원은 "월성1호기 경제성에 대해 말한 적이 있나"고 재차 물었다. 이에 정 사장은 "전혀 없었다"고 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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