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역세권 활성화사업이 추진되는 서울시 노원구 지하철 7호선 공릉역 일대 3종일반주거지역이 근린상업지역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노원구 공릉동 375-4 역세권 활성화사업에 대한 용도지역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이 일대 3종일반주거지역은 근린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된다.
대상지는 공릉역 역세권으로 서울시는 이 지역을 고밀·복합개발해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콤팩트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다. 민간분양주택 378가구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72가구, 공공오피스, 공공임대상가, 키움센터·주민센터·체육시설 등 지역필요시설이 들어선다.
이번 결정 사항은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 고시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역세권 활성화사업 시범사업지 5개소 중 첫 번째로 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후속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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