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10.05 14:00

평택항 화양신도시 등 서평택 지역 개발 본격화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고덕신도시ㆍ소사벌지구 등 동평택에 이어 평택항을 중심으로 하는 서평택 지역 역시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대규모 신도시인 평택항 화양신도시를 비롯해 현덕지구, 청북지구 등 배후도시가 조성되면서 서평택 지역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순 경기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454-2 일원 평택항 화양신도시가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화양신도시는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279만1195㎡에 총 2만여가구, 인구 5만4000여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개발되는 곳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민간주도도시개발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현재 화양신도시에는 인근 평택시청 안중출장소(향후 서구청으로 승격 예정) 이전이 확정된 상태다. 연면적 2만2770㎡에 지하 4층~지상 10층 병상 350개 규모 종합병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초등학교 4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 등 총 8개 학교와 다수의 공공시설도 건립될 계획이다.
한편 인근 평택항은 경기 유일의 항만으로 서해안 산업벨트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은 72만3427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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