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환경부는 29일 오후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제29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개최하고 84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피해구제가 의결된 84명은 그간 피해를 인정받지 못했던 27명과 피해는 인정받았으나 피해등급을 결정받지 못했던 57명이다. 이에 가습기살균제피해자는 총 4318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위원회는 이번 심사에서 가습기살균제 노출 후 건강 상태의 악화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호흡기계 질환과 동반되는 안질환, 정신질환 등의 피해자도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로 인정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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