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4.27 12:27

[골프토픽] 임성재와 김시우 "항저우 아시안게임 합류"…여자는 ‘전원 아마추어’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한국 남자 골프의 에이스 임성재(24)와 김시우(27·이상 CJ대한통운)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대한골프협회는 27일 "남자부 임성재, 김시우, 장유빈(20), 조우영(21·이상 한국체대)과 여자부 방신실(비봉고), 김민별(춘천여고방통고), 정지현(고성고·이상 18)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19위)와 김시우(51위)는 프로 선수 출전이 허용됨에 따라 별도의 선발전 없이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대표 자격을 얻었다.
두 선수는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 1위 장유빈, 아마추어 최종 선발전 1위 조우영과 함께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여자부에선 프로 선수들이 모두 출전을 사양하면서 전원 아마추어 선수들로 대표팀이 꾸려졌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8위 김효주(롯데·이상 27), 9위 박인비(34·KB금융그룹), 11위 김세영(29·미래에셋) 등이 모두 대표팀 선발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골프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프로 선수의 출전권 포기 시 아마추어 선수를 추가로 선발해 충원한다"는 규정을 적용했다. 여자부는 아마추어 최종 선발전에서 1, 2위를 한 방신실과 김민별에 이어 3위에 오른 정지현이 추가로 대표팀에 승선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9월15일부터 나흘간 중국 항저우의 웨스트레이크인터내셔널골프장에서 벌어진다.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 4개가 나온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