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4.07 08:00

외식 브랜드 자체 앱 멤버십 등급별 혜택 이모저모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외식업계가 다양한 혜택으로 충성 고객을 늘리고 배달 수수료도 절감할 수 있는 자체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앱에 멤버십 등급제를 도입해 이용률이 높은 고객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KFC는 일반부터 실버, 골드, VIP까지 4단계의 멤버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모든 등급의 고객에게는 생일축하 쿠폰으로 KFC 대표 메뉴인 ‘징거버거’ 무료 교환권을 제공하고, 첫 가입 고객인 일반 등급에게는 징거버거 500원 이용권과 KFC 공식앱 딜리버리 3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실버부터 VIP까지는 6000원에서 최대 1만3000원 상당의 등급별 스페셜팩을 단돈 1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과 각 등급에 따른 KFC 공식앱 딜리버리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매달 등급별 전용 스페셜 쿠폰도 다양하게 증정한다.
피자알볼로는 탑승준비부터 이코노미, 비즈니스, 퍼스트클래스 총 4가지로 멤버십 등급을 분류하고, 등급에 따라 할인 및 사이드 메뉴 증정 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가장 상위 등급인 퍼스트클래스 고객에게는 피자 주문 시 치즈 추가 토핑 무료, 주문 시 언제나 우선 조리 처리 혜택(퀵오더), 신메뉴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승급 후 스탬프 100개를 모으면 평일 제주도 왕복 항공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할리스는 멤버십을 크라운 적립 갯수에 따라 실버, 골드, 레드, 다이아몬드 총 4개 등급으로 나누고, 실버·골드에게는 12개 적립 시 아메리카노(R) 무료 쿠폰을, 레드·다이아몬드에게는 12개 적립 시 제조 음료(R)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골드 등급부터는 상시혜택으로 1일 1회 한 잔에 한해 커피음료 무료 사이즈업, 샷 추가, 시럽 추가 중 한 가지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고, 다이아몬드 고객에게는 홀케이크와 플래너 무료 쿠폰, 시즌 스페셜 혜택을 제공한다.
교촌치킨도 주문앱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자 멤버십 등급제를 운영하고 있다. 구매 횟수에 따라 ‘Welcome(웰컴)’, ‘VIP(브이아이피)’, ‘KING(킹)’ 3등급으로 나눠 등급에 따른 포인트 적립과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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