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2.20 15:55

'국비 90% 지원' 청년농 창업 컨설팅 사업 참가자 모집

[아시아경제 세종=김혜원 기자] 한국농수산대학교(한농대)는 다음달 31일까지 '청년농 2040 창업·투자 심층 컨설팅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농 경험이 부족한 20∼40대 청년 농업인이 충분한 사전 검토 없이 대규모 자금을 투자했다가 실패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행돼 왔다.
해당 사업은 기존 컨설팅과 달리 참여 농업 경영체의 투자 계획을 분석해 경영 상황과 기술 수준을 고려한 적합한 투자 방식을 제시하는 심층 컨설팅과 심층 컨설팅 이후 실시하는 투자 전 정기 멘토링, 투자 후 사후관리 등 단계별로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심층 컨설팅 완료 후 1년 이내에 1억원 이상의 농업 투자를 계획 중인 만 19세 이상∼49세 이하(사업 신청일 기준) 농업인(개별 경영체) 및 법인 경영체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평가를 거쳐 총 51개 경영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10개월간 시행되며 농업 경영체별로 최대 1000만원(국비 900만원, 자부담 100만원)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34개 경영체에 해당 사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4.82점(5점 척도)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세종=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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