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1.04 15:26

부산~울산 잇는 동해선 따라 줄줄이 분양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부산~울산을 잇는 동해선 복선전철이 최근 완전 개통된 가운데 역세권에서 새 아파트가 줄줄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이달 부산 기장군 연화리 일원에서 '쌍용 더 플랜티넘 오시리아'를 분양한다. 지하3층~지상14층, 3개동, 총 191가구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는 주상복합 아파트다.
동해선 오시리아역가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기장해안로, 해운대IC, 동부산IC 등과도 연결된다. 연화리 해변에 맞닿아 있어 동해바다 영구 조망도 누릴 수 있다. 인근에는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이케아 동부산점 등이 인접해 있다.
DL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서면에 '디에이션 파크 부산'을 분양 중이다. 지하4층~지상25층 공동주택 69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92실 등 총 161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79~80㎡ 92실을 우선 공급한다. 지하철 1호선과 동해선이 들어선 부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울산에서는 울주군 덕하지구 일원에 아이에스동서가 '울산 뉴시티에일린의 뜰 2차'를 분양 중이다. 지하2층~지상33층, 9개동, 총 967가구 규모다. 인근에는 새로 개통한 동해선 광역철도 덕하역이 있다.
한편 부산과 울산을 잇는 복선전철인 동해선은 총 23개역 중 1단계 구간인 부전~일광에 2015년 15개역이 먼저 개통됐다. 이번에 개통된 2단계 구간은 일광~태화강 8개역이다. 이번 개통으로 부산 부전역에서 울산 태화강역까지 편도기준 76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2024년에는 서울 청량리에서 부전까지 연결되는 준고속열차인 KTX이음이 운행될 예정이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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