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1.02 11:00

한국가스공사 등 지난해 건설공사 안전관리 우수기관 선정



한국가스공사와 한국남부발전 등이 지난해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에 대한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평가하고 공개해 자발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유도하는 제도다.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발주청 평가 우수기관에는 한국가스공사와 한국남부발전이 선정됐다. 건설사업관리용역사업자 우수업체에는 경동엔지니어링, 동부엔지니어링, 수성엔지니어링, 천마기술단, 한맥기술이 뽑혔다.
시공자 평가 매우우수·우수업체는 대우조선해양건설, 동부건설, 디엘이앤씨, 신동아건설, 중흥토건, GS건설, 케이알산업, 코오롱글로벌, 한신공영, 한진중공업, 호반산업 등이다.
주요 평가항목은 안전관리계획에 따른 안전점검 활동, 안전교육, 재해예방 활동, 안전시스템 운영 여부 등이다.
이번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179개 현장의 281개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안전사고 경각심 제고를 위해 수준평가 결과에 건설사고 사망자 수를 반영했다.
한편 국토부는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참여자의 실질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파악하고 전반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97개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컨설팅을 지난해 10월 최초로 실시했다.
국토부는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의 공정성, 투명성을 확보를 위해 지역대학생으로 구성된 국민평가감시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서정관 국토부 건설안전과장은 "2022년에는 건설안전 제도의 이행력 강화를 위해서 수준평가 결과의 입찰제도 반영 등 구체적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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