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12.31 11:22

대전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 "첨단센서 중심"




국토교통부는 ‘대전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단지 계획’을 31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지식산업, 문화산업, 정보통신산업 등 첨단산업의 육성을 위해 도시지역에 조성하는 산업단지로 대전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국가가 8번째로 지정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이다.
이번 대전장대지구 지정으로 국가지정 도시첨단산업단지는 판교2, 광주, 인천, 대구, 순천, 천안, 울산을 포함해 8곳이 됐다.
대전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사업은 대전 유성구 장대동 일대 7만2792㎡에 첨단 센서 중심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첨단센서산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데이터 확보를 위한 핵심 산업이다.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마중물 사업으로 조성될 ‘혁신성장센터’도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전광역시가 함께 첨단센서 관련 기업 및 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내년 토지 보상에 들어가 2025년 산단 가동을 시작한다. 사업비론 1039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산업단지 조성으로 2224억원 규모 투자 효과와 2596명 규모 고용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백원국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이번 승인으로 대전 지역의 첨단센서산업이라는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공간 조성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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