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이 충청북도 음성군 성본리 음성 기업복합도시 B3블록에 들어서는 아파트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견본주택을 23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048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74㎡A 155가구 ▲74㎡B 51가구 ▲84㎡A 426가구 ▲84㎡B 208가구 ▲84㎡C 50가구 ▲110㎡A 79가구 ▲110㎡B 79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30만원(발코니 확장 및 선택옵션 별도)이다.
충북 음성군은 수도권과 충북의 도경계선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충청권 도시로,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바탕으로 기업 선호도가 높은 지역 중 하나다.
특히 정부가 지난해 말 향후 20년간의 수도권 관리방향을 제시하는 '제4차수도권정비계획(2021~2040)'에서 수도권 과밀 억제를 위해 공장총량제(개별 공장 건물 넓이 기준으로 지을 수 있는 면적 제한)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수도권과 인접해 있는 음성군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단지는 차량으로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를 접근이 용이해 서울 도심까지 빠른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국도21호선, 국지도82호선, 지방도513호선 이용해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KTX고속철도 오송역, 중부내륙고속철도 감곡역(예정), 청주국제공항 등의 교통편 이용도 가능하다.
또한 음성군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충북혁신도시(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마련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방문이 어려울 경우 인터넷을 통해 사이버 견본주택에서 입지여건, 타입별 유니트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대우건설의 관계자는 "교통, 생활, 자연 등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푸르지오만의 완성도 높은 상품설계까지 더해져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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