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GS건설이 전북 익산에 짓는 대단지 아파트 '익산자이 그랜드파크'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GS건설은 전북 익산시 마동 41 일원에 들어서는 익산자이 그랜드파크 견본주택을 17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8층, 9개동, 총 1431가구로 구성된다.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가 1009가구에 달해 지역에서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 대부분 구성됐다. 단지는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며,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38층 최고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방문객들을 위한 게스트룸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마동공원과 함께 조성돼 공원을 앞마당처럼 쓸 수 있다. 약 3만㎡ 규모 테니스장도 함께 조성되며 커뮤니티센터, 전통북카페, 예절체험관, 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교육·체험공간도 마련될 계획이다. 주변으로는 수도산체육공원, 중앙체육공원, 신흥근린공원 등 녹지시설을 갖췄다.
단지에서 반경 약 1.5㎞ 거리에 KTX 익산역이 있으며 익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선화로가 인접해 있어 익산시 전역 이동도 편리하다. 직주근접 단지로 익산국가산업단지와 익산귀금속 보석공업단지도 인접해있다.
익산은 비규제지역으로, 1순위 청약자격 규제도 덜하다.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유주택자, 세대원도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분양권 전매·재당첨 제한도 없다.
청약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4일이다.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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