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GS건설이 한강 중심부에 위치한 서강GS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됐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강GS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은 지난 9일 임시총회에서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조합원 총 403명 중 312명이 참여했으며, 득표율 92.3%(288표)를 받아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1999년 준공된 서강GS는 여의도를 바라볼 수 있는 한강조망을 갖고 있는 단지다. 지난 1월 마포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 통보를 받았고, 11개월 만에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했다. 앞서 조합은 입찰에 단독 참여한 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GS건설은 서강GS 수주를 따내면서 마포 자이타운의 퍼즐을 완성했다. GS건설은 마포지역에 한강밤섬자이, 마포자이 1·2·3차, 공덕자이, 신촌그랑자이, 마포프레스티자이 등을 공급했으며, 올해 밤섬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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