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12.10 09:00

서울시, 구로 고척동에 세무서·복합청사 함께 짓는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서울 구로구 고척동 102-1 일대에 구로세무서와 복합청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제20차 도시 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고척동 서울남부교정시설 이적지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지는 남부교정시설 이적지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이 진행중에 있는 곳이다. 서울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 숙원사업인 구로세무서를 이전하고 구로구 복합청사 건립을 위한 세부계획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복합청사는 대지면적 1650㎡에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며 세무서는 3300㎡ 규모의 대지에 지하2층~지상7층으로 지을 예정이다. 향후 심의 시 건축계획안은 변경될 수 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또 인근지역 저층주거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 주차장도 만든다.
서울시는 구로구 구로동 584-12 외 1필지에 대한 구로역 및 신도림역세권 지구단위계획 결정안도 조건부 가결했다. 대상지는 구로역 일대 쌍용자동차 서비스센터 부지로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주민제안으로 추진됐다. 지식산업센터는 1만8809㎡의 대지면적에 지하 4층~지상 17층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이 일대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교통을 위해 도로를 설치하고 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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