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7.05 13:19

하반기 시작부터 뜨거운 분양장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본격적인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46개 단지에서 총 2만373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는 올해 들어 주간 분양 물량 중 가장 많다. 일반분양은 8678가구가 예정됐다.
특히 이번주에는 안양, 파주 등 경기도 물량이 눈에 띈다. 6일에는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서 현대건설·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이 ‘평촌트리지아’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총 2417가구의 대단지로, 일반분양분도 913가구에 달한다. 지하철 1·4호선 이용이 가능하고 평촌 학원가도 가깝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중흥S클래스’와 ‘제일풍경채’가 6~7일 연달아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중흥S클래스는 운정3지구에 위치하며 A9(에듀파크)·A11(에듀하이) 등 2개 블록에서 598가구가 일반공급분으로 나온다. 제일풍경채 2차 그랑베뉴는 A10불록에 위치해 있으며, 7일 일반공급분 355가구 규모에 대한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지방에서는 6일 경북 포항시 북구 ‘힐스테이트 초곡’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1866가구 중 940가구가 일반공급분이다. 59~84㎡(전용면적)로만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된 비규제지역이어서 전매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SH공사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에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행복주택’도 눈길을 끈다. 7~9일 사흘간 총 1278가구에 대한 청약 신청을 받는다. 개포동 ‘개포래미안포레스트’, ‘디에이치아너힐즈’, 일원동 ‘디에이치포레센트’ ‘디에이치자이개포’, 가락동 ‘헬리오시티’ 등 강남권 단지들도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역시 5~14일 전국 25개 단지에서 총 8667가구의 행복주택 청약을 받는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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