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6.29 08:30

LH, 화성 남양뉴타운 국민·영구임대 1000가구 입주자 모집

남양뉴타운 B-10블록 조감도 / LH 제공.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달 5일 화성 남양뉴타운 B-10블록에 대한 국민임대주택 796가구와 영구임대주택 286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은 전용면적 29㎡(240가구), 37㎡(280가구), 46㎡(276가구) 등 총 796가구된다. 공급 유형별로 일반공급 201가구, 신혼부부 등 우선공급 595가구를 공급한다.
임대조건은 37㎡형 기준, 임대보증금 2600만원, 월 임대료 20만7000원이며, 주변 시세 대비 40%~60%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해 임대보증금을 5000만원으로 올리면, 월 임대료는 8만7000원으로 임대료 부담을 대폭 낮출 수 있다.
화성 남양뉴타운 B-10블록 국민임대주택은 지난 23일 입주자모집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1인가구 90%, 2인가구 80%)이하, 총자산가액 2억9200만원 및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일반공급 중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세대에게 우선공급하고, 남은 주택이 있을 경우 월평균 소득 70%이하 세대에게 공급한다. 경쟁이 발생할 경우, 1순위는 화성시 거주자, 2순위는 안산시, 수원시, 용인시, 오산시, 평택시 거주자이며, 미성년 자녀수·신청자 나이·부양가족 수 등의 배점을 합산해 입주자를 결정한다.
우선공급은 (예비)신혼부부, 다자녀가구, 장애인 등이 신청 가능하며, 우선공급 신청자격 등은 반드시 입주자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해야 한다.
공급 일정은 △청약 접수(7월 5~14일)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7월 20일) △서류접수(7월 22~29일) △당첨자 발표(10월 8일) △계약체결(10월 19~22일)이며, 입주는 내년 10월로 예정돼 있다.
영구임대주택은 전용면적 26A/B㎡(286호) 타입으로, 일반공급(26A) 112가구, 신혼부부 등 우선공급(26A) 28가구, 주거약자용(26B) 146가구가 공급된다. 임대조건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의 경우 임대보증금 259만원, 월 임대료 5만1000원이며, 그 외 대상자는 보증금 1977만원, 월 임대료 10만6000원이다.
청약 자격은 지난 23일 입주자모집 공고일 기준 현재 화성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소득·자산 보유 기준과 기타 법에 정한 요건을 충족한 자이다. 우선공급으로 공급되는 26A형 28가구 중 14가구는 월평균소득 70% 이하인 국가유공자·보훈대상자 등이, 14가구는 (예비)신혼부부로서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생계·의료급여 수급자가 신청 가능하다. 26A형 일반공급분 112가구는 ‘공공주택특별법시행규칙 별표3 제1호’에 해당하는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이 신청 가능하다. 26B형 146가구는 주거약자용으로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화성시 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입주대상자 및 동호배정은 10월 8일 LH 청약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며, 10월 19~22일 계약체결 후 내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화성 남양뉴타운 B-10블록은 화성시 서부권에 위치한 신규 주거지로, 화성시청, 남양도서관 등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고, 지구 내 초·중·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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