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분양 열기가 뜨거운 강원도 일대에서 가격경쟁력을 갖춘 신규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단지를 선점해 향후 높은 부동산 가치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몇 년 간 고속철도 및 철도가 잇따라 개통되며 재평가 받고 있는 강원도는 앞으로 꾸준히 높은 아파트 몸값을 이어갈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지난 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삼척~강릉 고속화를 비롯한 대형 사업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원도 지역 주민들은 물론 외지 투자 수요 역시 큰 폭 증가하며 전국의 수요자들에게 주목받는 모습이다.
예컨대 고속철도 시대 개막을 앞둔 삼척의 경우, 최근 1년 간(‘20년 5월~’21년 4월) 아파트 거래량은 총 665건으로 전년 동기간(553건) 대비 약 20.25% 상승했다. 여기에 강원도에 따르면, 올해 삼척시의 미분양 물량은 총 93세대가 줄었다. 작년 동기간 39세대가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미분양 물량 역시 크게 해소된 것이다.
이 가운데 두산건설은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일원에서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36층, 6개동, 전용면적 74~114㎡ 총 73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5월 15일(토)부로 ‘시즌2’ 오픈을 진행 중이며, 이와 함께 특별한 혜택 또한 제공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역 평균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선보이는 희소성 높은 단지다.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700만원대로, 현재 900만원대인 강원도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를 크게 밑도는 경쟁력 있는 가격에 형성됐다.
단지의 교통여건으로는 동해안을 따라 조성된 7번 국도 이용 시 인접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동해고속도로를 통한 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이용도 수월하다. 지난해 3월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에 KTX동해역이 개통되면서 철도망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도 한층 개선됐다.
교통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높다. 경상북도 포항과 강원도 동해를 잇는 동해선 전철화 사업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했다. 노선이 개통되면 부산에서 강릉까지 이동시간이 40분 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해 8월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 미착공 구간 중 제천~영월 구간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남은 영월~삼척 구간도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입지여건을 살펴보면 도보 약 5분 거리에 정라초가 위치하며 삼척초, 청아중, 삼척고, 삼척여고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단지에서 약 1㎞ 거리에 홈플러스(삼척점), 하나로마트(교동점), 삼척시 보건소 등이 위치하고 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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