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별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4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9만3068건으로 전월(10만2109건) 대비 8.9% 줄고, 전년 동월(7만3531건) 대비 26.6% 증가했다고 국토교통부가 30일 밝혔다.
연도별 4월 거래량은 2017년 7만5000건, 2018년 7만2000건, 2019년 5만7000건, 지난해 7만4000건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4월까지의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37만2877건으로 전년 동기(39만8806건) 대비 6.5% 줄었다.
수도권(4만5012건)은 전월 대비 8.8% 감소, 전년 동월 대비 22.1% 증가했다. 지방(4만8056건)도 전월 대비로는 8.9% 감소한 반면, 전년 동월과 비교해선 31.0% 증가했다.
4월까지 누계 기준으로 보면 수도권(18만8935건)은 전년 동기 대비 15.6% 감소, 지방(18만3942건)은 5.1% 증가했다.
아파트(5만9232건)가 전월 대비 15.2% 감소, 전년 동월 대비 21.0% 증가, 비아파트(3만3836건)가 전월 대비 4.8% 증가, 전년 동월 대비 37.8% 증가했다.
4월 전월세 거래량은 총 18만6560건으로 전월(21만9457건) 대비 15.0% 감소했고, 전년 동월(17만216건) 대비로는 9.6% 증가했다.
연도별 4월 거래량은 2017년 13만4000건, 2018년 15만4000건, 2019년 16만2000건, 2020년 17만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4월까지 누계 전월세 거래량 78만4711건으로 전년 동기(76만7730건) 대비로는 2.2%, 5년 평균(47만4845건) 대비로는 65.3%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8만6674건)가 전월 대비 10.6% 감소,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했고, 비아파트(9만9886건)는 전월 대비 18.5% 감소, 전년동월 대비 12.7% 증가했다.
전세 거래량은 10만6876건, 월세 거래량은 7만9684건으로 역시 전월 대비로는 감소, 전년 동월 대비로는 증가했다. 4월까지 누계 기준으로는 월세 거래량 비중이 42.2%로 전년 동월(40.1%) 대비 2.1%포인트 증가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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