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3.31 07:08

내년 3월까지 공공주택 '12만8653가구' 입주자모집

경기 화성시 LH 임대주택 100만호 기념단지인 동탄 공공임대주택의 복층형 세대 내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을 발표하면서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전국 공공주택 375곳 12만8653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달력에는 공공임대 주택뿐만 아니라 신혼희망타운 등 공공분양과 공공지원 민간임대까지 공급 일정이 소개된다.
서울의 경우 55곳에서 6792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공임대주택은 46곳 4540가구에서 입주자 모집 공고를 준비하고 있다. 고덕강일 등 국민·영구·기타 공공임대(1211가구)와 서울수서 KTX A2 등 행복주택(3329가구)이 있으며, 강서아파트(175가구)는 신혼부부에게 최적화된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다.
서울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의 73%(38곳)는 행복주택으로 공급돼 시세대비 60~80%의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안정적인거주가 가능하다.
공공분양주택은 서울 대방아파트 등 3곳에 신혼희망타운 590가구를 공급한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서울양원(331가구), 서울공릉(195가구) 등 6곳에서 166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8년 이상 거주기간을 보장하고 초기 임대료를 제한하는 등 공공성을 한층 강화했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148곳 7만2702가구, 강원·충청·전라 등 기타 지역에서는 172곳 4만9159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
청약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공공주택사업자별 입주자모집 공고에 따라 누리집, 현장접수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마이홈포털'에서는 소득과 자산 등에 맞는 공공주택 유형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김홍목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공공주택 달력 외에도 다방, 집토스 등 민간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공공임대 정보제공, 지자체 주거복지센터 설치 확대 등을 통해 주거복지 접근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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