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고속철도 고양차량기지에서 철도차량 방역 현황을 포함한 설 특별수송 종합대책을 보고받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상황을 점검하고 귀경길 안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변 장관은 전일 고속철도 고양차량기지와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고속철도 고양차량기지에서 코로나19 대비 철도차량 방역 현황 등을 보고받고,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는 가운데,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고속철도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역사와 객실 내 방역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변 장관은 도로공사 교통센터를 방문해 고속도로 특별교통대책 및 귀성·귀경길 상황을 보고받은 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 말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귀경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또 그는 "특히 장거리 운전에 따른 교통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 시에는 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해달라"고 강조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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