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2.14 11:18

길동역 인근에 567가구 역세권 청년주택 들어선다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서울지하철 5호선 길동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567가구가 들어선다고 서울시가 14일 밝혔다.
공공임대 181가구, 민간임대 386가구로 구성되며,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23년 6월 입주 예정이다.
지은 지 28∼40년 지난 노후 건물 4동을 철거하고, 연면적이 각각 1만4828.98㎡(지하 2층∼지상 22층), 1만1595.47㎡(지하 2층∼지상 19층)인 주거복합건물 2개 동을 건립할 계획이다.
내부에는 붙박이 가전·가구와 운동시설, 공유주방, 공동 휴게실 등이 제공된다.
아울러 길동 지역에 필요한 마을활력소 등 주민 공동 편의시설을 약 120㎡ 규모로 조성해 입주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소통·휴게공간으로 쓸 수 있게 한다.
시는 해당 부지인 강동구 길동 367-1, 368-7을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하고 지구계획을 승인하는 등 건축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했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길동 청년주택은 인근 잠실, 강남 등에 근무하는 1∼2인 세대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직주근접 등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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