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전벽해를 이룬 경기도 광명이 떠오르고 있다. 역세권 개발로 생활인프라가 들어서고 뉴타운 개발로 주택이 공급되면서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서울 외곽의 베드타운으로 인식되어온 광명이 신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되면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광명시에서는 현재 경기권 최대 규모인 광명뉴타운 재개발사업(2만5천여가구 규모)과 하안2지구 택지개발사업(5천400여가구 규모),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5천여가구 규모) 등 미니 신도시급 개발이 진행(예정)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광명동 및 철산동 일대에 광명뉴타운 재개발 사업(연면적 약114만6000㎡)이 하안동 일대 하안2지구 택지개발사업(연면적 약59만3,304㎡), 소항동 일대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연면적 약775,855㎡)이 각각 진행 중에 있다.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가 맞닿아 있는 경기도 광명은 수도권 서남부교통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광명은 강남으로 향하는 지하철 7호선을 비롯해 지하철 1호선, 광역교통망인 KTX 등이 지나가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전 구간 개통된 강남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도 있어 강남 및 여의도 출퇴근과 주요 도시 이동이 용이하다.
또, 화성시 남양읍 문호리에서 서울 여의도동을 잇는 신안산선(2024년 완공예정)과 월곳과 광명, 판교를 잇는 월판선(2025년 완공예정), 인천지하철2호선 연장(사업 추진 중), 서울광명고속도로(2024년 예정)도 예정되어 있다.
서울접근성과 주거환경 개선이 예상되면서 정부의 투기과열지구 지정에도 불구하고 분양하는 단지마다 잇따라 완판되고 있다.
실제 지난 5월 광명동에서 분양한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아파트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72가구 모집에 5,553명이 몰리며, 20.42대 1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지난 6월에 분양한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도 12.53대 1로 1순위에서 마감되는 등 조기에 완판됐다.
비주거 상품인 지식산업센터도 분양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접근성이 우수한데다 다양한 세제혜택까지 있어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내에 위치한 ’광명GIDC’는 분양 한달만에 완판됐고, 소하동에서 분양한 ‘광명SK테크노파크’, ‘에이스광명타워’, ‘광역명자이타워’ 모두 분양 완료했다.
이에 하안2택지개발지구(약5천4백여세대 규모) 인근에서 다온종합건설이 시행하고 풍산건설이 시공하는 ‘광명 티아모 IT타워’가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지하 4층~지상 16층, 연면적 약 5만6,670㎡, 총 458실 규모로 조성되며,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다. 상품별로는 지식산업센터 363호실, 업무시설 28호실, 근린생활시설 67호실 등이다.
강남과 인천까지 이어지는 광명 비즈니스의 새로운 중심 입지로 인천지하철 2호선 우체국사거리역(예정)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다. 강남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도 가까워 서울 및 주요 도시 이동이 가능하다.
오픈 테라스와 루프탑 옥상정원, 나무 식재 조경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넓은 로비계획과 높은 천장고를 갖춰 개방감 및 공간활용도 높이는데 주력했다. 넉넉한 주차공간과 LOOP형 7.5m너비의 주차 경사로를 확보했다.
홍보관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해 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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