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망우역 신원아침도시가 전 세대 계약을 완료하고 분양을 마감하였다.
망우역 신원아침도시는 지하2층~지상 20층, 2개동, 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48㎡A형 14세대, 48㎡B형 19세대, 48㎡C형 34세대, 49㎡형 11세대, 57㎡형 19세대, 84㎡형 2세대로 전 세대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지난 11월 27일 견본주택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 망우역 신원아침도시는 지난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당해지역). 9일 1순위(기타지역), 10일 2순위 청약을 접수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망우역 신원아침도시의 1순위 5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서 3280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63.1대 1을 보였다.
특히 84㎡형의 경우 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227건이 접수돼 경쟁률 613.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48㎡A형은 24.5대1, 48㎡B형은 18.7대1, 48㎡C형은 29.9대1, 49㎡형은 21.3대1, 57㎡형은 113.7대1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원종합개발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 정당계약 기간에 전세대가 계약을 마치며 완판 행진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원종합개발 관계자는 “완판이라는 큰 성과를 낸 이유는 신혼부부와 소가족 등 실수요자들을 타겟으로 전세대가 중소형평형으로 선보인 점과 아파트 시장에서 이미 검증받은 신원의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로 인해 큰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망우역 신원아침도시의 높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신원만의 고집과 기술로 좋은 아파트를 지어 성원에 보답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근 부동산 전문가들은 망우역 신원아침도시의 성공비결은 분양가 상한제, 새집의 공급부족, 전세난 등의 최근 부동산 상황으로 인해 완판 행진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도 한몫한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한편 시공사인 신원종합개발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친환경 건설산업대상 주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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