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12.16 21:44

국토부, 이르면 내일 추가 규제지역 발표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정부가 이르면 17일 오후 비규제지역 중 집값 과열 현상이 빚어지는 곳을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주택가격 상승세가 가파른 지역을 추가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 절차를 진행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부산 해운대·동래·남·연제·수영구와 대구 수성구, 경기 김포 등 7곳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면서 과열이 계속되는 지역은 추가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 동향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방 비규제지역 중 최근 3개월간 주택가격 상승률이 높은 곳은 파주, 천안, 울산, 창원 등이다.
주정심 심의는 17일 이뤄지며, 이르면 오후 늦게 대상 지역이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세제 강화, 금융규제 강화, 청약 규제 강화 등이 적용된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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