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비대위원장 후보 하마평에 '황규석·주신구·이동욱'…"여야의정협의체 참여 결정 철회돼야"
대다수 비대위 예비 후보들, 회장 보궐선거 포기…회장직 노리고 비대위 이끄는 것 아니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이 10일 탄핵되면서, 13일 실시되는 비상대책위원장 선거에 의료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의협 대의원회는 회장 탄핵 다음 날인 11일부터 곧바로 비대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시작해 12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다. 최종 선거는 13일 오후에 이뤄질 예정이다. 비대위원장 선거가 급박하게 진행되면서 예비 후보들도 분주하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비대위는 대정부 의대증원 정책 대응, 여야의정협의체 참여 여부 등 굵직한 현안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중책을 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대다수 대의원들은 비대위원장직이 차기 의협 회장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비대위원장에 출마하는 다수 후보들은 차기 회장 보궐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11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결과, 비대위원장 후보 하마평에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회장,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주신구 회장, 경기도의사회 이동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