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케이캡과 경쟁제품 간 독성 비교 연구 공개
전북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종승 교수팀, 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연구
HK이노엔은 최근 전북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P-CAB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과 타 회사 PPI계열 제품들의 간 독성 위험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 제목은 'P-CAB과 PPI의 간 독성 위험 비교: 추적관찰 코호트연구'로, 연구를 주도한 전북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종승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김종승 교수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쓰이고 있는 약물들이 간 기능 손상에 영향을 미치는지 약물 간 위험성을 비교했다. 연구팀은 심평원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총 5000만명을 대상으로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P-CAB계열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 또는 PPI약물 6종(덱스란소프라졸, 에소메프라졸, 란소프라졸, 판토프라졸, 라베프라졸, 오메프라졸)을 2개월 이상 연속해서 처방 받은 환자 데이터를 추출한 후 간 질환 유병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