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 "가치 낮아진 바이오시장, 제2의 세노바메이트 인수 기회"
빈약한 플랫폼·파이프라인 개선 방식은 '오픈이노베이션'…세노바로 확보한 현금은 미래먹거리 투자에 활용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SK바이오팜이 엑스코프리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오는 2025~2026년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용한 CNS 계열의 제2의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XCOPRI)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추가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 발전을 위해 금리 인상으로 가치가 낮아진 바이오회사들을 인수합병(M&A)을 추진,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 표적단백질 분해(TPD),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SK바이오팜 이동훈 대표이사·사장은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장기적인 지향점과 성장 전략을 담은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를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동훈 사장은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처방건수와 매출 확대, ▲제2의 상업화 제품 인수(라이선스 인), ▲혁신신약 개발 플랫폼 확보 등을 통해 글로벌 빅 바이오텍(Big Biotech)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