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맥학회, 23년 역사 속 학문적 발전과 국제적 위상 강화
대한정맥학회가 올해로 창립 23주년을 맞이했다. 2001년 3월31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창립 학술대회와 총회를 개최하며 출범한 대한정맥학회는 정맥질환 연구와 진료 표준 확립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정회원 360명, 준회원 1602명이 활동하며, 활발한 학술 교류와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학회는 매년 춘·추계 학술대회를 수도권과 지방에서 개최하며, 아시아, 유럽, 미주 등 국제학술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2015년 서울에서 열린 국제정맥학회(UIP) 대회는 58개국에서 700여 명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로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대한정맥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높였다. 연구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학회는 연구 장학금을 마련해 매년 두 차례 수여하며, 정맥질환 분야의 연구를 장려하고 있다. 또한, 2013년에는 국내 현실에 맞춘 정맥류 진료지침을 공포해 의료 표준화에 기여했으며 2016년에는 하지정맥류의 비급여 치료(레이저·고주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