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학회 등 5개 전문가단체, 민주당 선대위에 10대 정책 제안
중증환자 지원·건강검진 항목 확대 등 차기 정부에서의 정책실현과 상호협력 약속
대한당뇨병학회·대한소아내분비학회·병원당뇨병교육간호사회·한국소아당뇨인협회·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 등 5개 당뇨병 전문가 단체는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에 10대 정책제안서를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5개 당뇨병 전문가 단체는 지난 8일 '500만 당뇨병 환자를 위한 대통령선거 10대 정책협약식'을 열고 당뇨병 환자의 건강과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선대위에 전달하고, 향후 정책 반영과 추진과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10대 정책제안서는 500만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혈당 관리와 치료환경 개선, 인프라 확대, 소아, 청소년, 청년, 임신부 등 다양한 계층과 당뇨병 유형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환자 지원정책, 당뇨병과 환자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을 목적으로 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회복불가 중증 당뇨병에 대한 지원 노력 ▲임신당뇨병 환자와 태아를 위한 지원 강화 ▲당뇨병 치료를 위한 인프라 확충 방안 검토 ▲유형별 맞춤형 혈당관리 실현을 위한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