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C 이어 의교협도 "2026학년도 의대 정원 3058명"…"의사 양성 지연돼서 안 돼"
올해도 의대생 복귀하지 않을 경우 2년째 의사 배출 불가능…2026학년도 1학년 1만2000명 이를 것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한국의학교육협의회가 4일 성명을 발표하고 2026년 의과대학 정원은 2024년 정원인 3058명으로 재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월 11일 의과대학 학생 교육을 담당하는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전국 의과대학 학·원장회의에서 '2025학년 학사 정상화 방안'을 의결했으며 이를 교육부와 복지부에 전달하여 수용할 것을 요구했다. 의교협은 의대협회의 의결사항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며 KAMC가 요청한 2026년 의과대학 정원 3058명 원상복귀에 힘을 실었다. 나아가 의교협은 2027년 이후 의대 총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하고, 의학교육의 질을 유지 및 향상하기 위해 의학교육 관련 제도, 행정, 재정에 대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을 구체화하라고 덧붙였다. 의교협은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정책에 따른 대규모 학생 휴학과 의대 학사운영의 대혼란으로 인한 의학교육 시스템의 붕괴에 대해 매우 큰 우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