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내년 의사인력 부족...의대생들 의사국시 실기시험 1월 재응시 기회 부여"
본4 2700명+본3 3200명 합쳐 6000명 상·하반기 2회 실시...1월 인턴 정원 1200명, 2월 인턴 정원 2000명
보건복지부는 내년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상·하반기로 나눠 2회 실시하기로 하고, 상반기 시험은 1월 말에 시행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복지부는 △공공의료 강화 대책의 차질없는 시행 △필수의료 분야의 의사인력 확충 △취약지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기존 의사인력 배출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13일 공공의료체계 강화방안을 통해 지방의료원 추가 신설, 70개 진료권별 중증‧응급‧감염병 대응이 가능한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확립 등 2025년까지 공공의료 기반(인프라)을 확충해 나가기로 발표했다. 또한 30일 의정협의를 통해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에 대해 구체적 논의를 시작했다. 국민 누구나, 어느 지역에서나 질 높은 의료이용이 가능하도록 지역의료 육성, 필수의료 지원대책 및 적정 인력 확보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지난 8월 의사단체 집단행동에 의대생이 참여하면서 423명만 실기시험에 응시하고 2700명이 실기시험에 응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