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간'을 살린다는 한의원
광고를 본 의사 "노벨상 타고도 남을 것"
"죽은 간을 살려드립니다. 가능합니다!" 부산의 G한의원이 지하철에 낸 광고 문구다. 최근 동네의원을 운영하는 개원의 A씨는 부산 지하철 1호선 객차 안에 G한의원 광고를 보고 화들짝 놀랐다. '만성간염, 간경화, 지방간 만성피로, 죽은 간 살려드립니다. 포기하셨습니까? 가능합니다!' A씨는 "죽은 간을 살려낼 정도의 의술을 가진 한의사라면 노벨상을 타고도 남음이 있다"면서 "이 광고를 본 환자라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해당 한의원을 방문할 것"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A씨는 이 광고 카피를 휴대폰으로 촬영해 전의총에 제보했다. 전의총은 부산의 관할 보건소에 의료법상 거짓·과장 광고로 고발하기에 앞서 G한의원의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방문하고, 한번 더 경악했다. 홈페이지와 블로그에는 '식약처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허가받은 안전한 한약', '식약처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 받았기에, 장기복용에도 내성이 없고, 간에 부담도 되지 않기에 안전하다'고 광고하고 있었다. 전의총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