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치료 잘하는 119개병원 공개
심평원 평가결과 공개 "전국적 고루 분포"
심평원이 대장암 치료 잘하는 병원 명단을 공개했다. 대장암 5차 적정성 평가결과 자료 보기 심평원은 17일 '대장암 5차 적정성평가' 결과를 통해 1등급부터 5등급 병원을 공개했다. 해당 수치는 심평원이 2015년 원발성 대장암(대장에서 기원한 악성 종양)으로 수술한 252개 병원의 만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전체 건수는 1만 7355건이다. 그 결과 전체 종합점수 산출기준에 해당하는 134개 병원 중 119개가 1등급(88.9%)을 받았으며, 종합점수도 평균 96.16점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등급은 8곳, 3등급은 5곳, 4등급과 5등급은 1곳씩이었다. 심평원은 1등급 기관이 서울 37곳, 경기 29곳, 경상권 27곳, 충청권 10곳, 전라권 8곳, 강원권 5곳, 제주권 3곳으로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심평원은 대장암 적정성평가를 ▲(진단영역)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한 정밀검사 여부 ▲(수술영역) 치료와 예후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