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비뇨기과 전문의로 사는 삶
"다시 생각해보라는 말 정말 많이 들었어요"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여자 환자가 이렇게 많은데 왜 여자 비뇨기과 전문의는 많이 없을까 생각했어요. 오히려 경쟁력 있고 비전이 있겠다 싶었죠(채지윤 원장)." "내과와 외과 특성을 담은 과라고 할까요? 단순 처방부터 큰 수술까지 스펙트럼이 넓은 점이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김수진 교수)." 비뇨기과를 남성 전문 진료과목이라고 여기던 과거 시절을 지나 이제는 비뇨기과를 찾는 여자 환자가 전체의 1/3 이상, 혹은 절반에 가까워지고 있다. 요실금, 배뇨장애, 과민성방광, 성기능장애, 골반통증후군, 골반장기탈출 등 비뇨기 문제를 겪고 있는 여자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여자들도 비뇨기과를 이용하는 것이 당연해졌고, 여자 전문의를 직접 찾아 진료 받는 환자가 늘어나는 등 인식의 변화가 시작됐다. 이와 함께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빛나라 은수'에서 여의사로 등장한 배슬기 씨가 "비뇨기과 의사는 남자만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세요.", "비뇨기과 치료는 남자만 받는다는 선입견을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