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사건, 의료의 근본적인 시스템에 대한 성찰 필요
"문제의 핵심을 볼 수 있어야 구조를 바꿀 수 있다"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이 갈수록 병원과 의료진의 책임과 처벌에만 집중되자, 우리 사회가 문제의 핵심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이대목동병원 4명의 신생아 사망 사건의 원인으로 '시트로박터 프룬디균Citrobacter freundii)'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이라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자 일부 국민들과 환자단체에서는 병원과 의료진을 일벌백계(一罰百戒)해 타 병원 및 전국의 의료인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재발 방지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하며, 책임과 처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의료계는 물론 신생아 4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고 유가족에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이번 사건의 핵심을 파악해 우리나라 의료의 근본적인 시스템에 대한 성찰과 반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이대목동병원에서 발생했지만, 그 어떤 병원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인 문제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근본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