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 간염약 제파티어 5월부터 보험
CKD, 제산제 복용 환자도 처방 가능
한국MSD 만성 C형간염 신약 제파티어가 5월 1일부터 유전자형 1, 4형 성인 환자 치료에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는다. 가격은 12주 치료에 환자 부담액 기준 328만원 정도다. 유전자형 1a형 및 1b형 환자에서 12주간 제파티어 단독 혹은 리바비린 병용으로, 4형 환자에서는 이전 치료 경험에 따라 12주간 제파티어 단독 혹은 리바비린 병용으로 16주간 사용 가능하다. 제파티어는 엘바스비르와 그라조프레비르 복합제로 두 성분이 각각의 다른 바이러스 증식 사이클을 억제해 완치율을 높이고 내성을 줄였다. 특히 1일 1회 1정 음식과 관계 없이 제산제를 복용하거나 투석, 만성 신질환(CKD)을 동반한 환자에도 경구 투여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MSD 본사 연구소 C형간염 치료제 개발총괄 마이크 로버트슨 박사는 2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7개 2상, 3상 임상연구를 통해 환자의 유전자형, 과거 치료경험 여부, 섬유화 정도, 동반질환 유무 등 다양한 인구층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