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 생식의학·롱제비티 융합 국제 콘퍼런스 개최
차병원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생식의학과 롱제비티(Longevity·장수)를 결합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전문가 700여명이 참석했다. 기존 생식의학이 난임 치료에 집중했다면, 이번 콘퍼런스는 난소 노화가 여성의 전신 노화와 건강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난소를 단순한 생식기관을 넘어 전신 건강에 영향을 주는 핵심 기관으로 재조명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스라엘 바이츠만연구소 우리 알론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3억 건에 달하는 실험실 데이터를 분석한 폐경 역학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그는 미래 의학이 개별 질병 치료를 넘어 노화 자체를 늦추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로제리오 로보 교수는 폐경 후 호르몬 치료의 효과와 여성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이어 컬럼비아대학교 서유신 교수의 텔로미어 유전학 기반 난소 노화 연구, 중국과학원 광휘 리우 교수의 노화 재프 2026.07.21
심평원 신임 기획상임이사에 박기준 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상임이사
심평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임 기획상임이사에 박기준 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상임이사가 임명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상임이사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21일자로 박기준 신임 기획상임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기획상임이사는 1990년부터 약 31년간 공직에 몸담으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장과 질병관리본부 검역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상임이사를 맡아 기관 운영 업무를 총괄했으며, 심평원은 박 이사가 기획상임이사 직무에 적합한 경험과 역량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박 이사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행정학 학사와 사회복지학 학위를 취득하고 중앙대학교에서 보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청소년교육복지상담학과에 재학 중이다. 주요 경력으로는 한국한센복지협회 비상임이사,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상임이사,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장, 질병관리본부 검역과장 등이 있다. 박 신임 기획상임이사의 임기는 7월 21일부터 2028년 7 2026.07.21
인제대 일산백병원, 8월 1일 킨텍스 현대백화점서 척추 건강 강연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현대백화점 킨텍스점과 함께 지역 주민 대상 건강강연 ‘건강 톡톡(Talk Talk)’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8월 1일 오후 4시부터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9층 문화센터 뮤즈홀에서 열린다.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이병주 교수가 ‘척추신경외과 교수가 알려주는 허리 척추 건강 바로알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허리 통증은 국민 대부분이 경험하는 대표적인 근골격계 질환이다. 하지만 통증 발생 시 정확한 진단 없이 인터넷 정보나 민간요법에 의존하거나, 반대로 수술을 먼저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잘못된 치료와 관리법은 증상을 악화시키고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 강연에서는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등 주요 척추질환의 원인과 증상, 통증 발생 시 올바른 대처법을 다룬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구분하는 기준, 척추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과 운동법, 최신 치료 트렌드 등을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허리가 아프면 무조건 주사를 2026.07.21
단국대병원 충남지역암센터, 내시경 세척·소독 교육 실시
단국대학교병원 충남지역암센터가 도내 국가암검진 기관 내시경 세척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내시경 세척·소독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암검진 질 향상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암센터가 주최하고 충남지역암센터가 주관했다. 표준화된 내시경 세척·소독 지침을 공유해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교육은 단국대병원 본관 대강당과 내시경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론 과정에서는 내시경 가이드라인 소개와 세척·소독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어지는 실습에서는 올림푸스, 펜탁스 등 의료 현장에서 실제 사용하는 장비를 활용해 진행했다. 최상규 충남지역암센터장은 “내시경 검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철저한 위생 관리와 소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도내 국가암검진 기관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지역암센터는 매년 내시경 세척·소독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국가암 2026.07.21
유방암 진단 후 1년 내 허혈성 뇌졸중 위험 59% 높아져
유방암 진단 초기에 허혈성 뇌졸중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와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 사실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유방암을 진단받고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 여성 10만 7606명을 분석했다. 과거 뇌졸중 병력이 없는 환자만 대상으로 했으며, 각 유방암 환자와 출생연도가 같은 암 병력이 없는 여성 3명을 매칭해 평균 7.2년간 추적 관찰했다. 분석 결과 유방암 수술 환자 1만 155명(1.07%)에서 허혈성 뇌졸중이 발생했다. 암이 없는 비교군에서는 3698명(1.15%)이 발생했다. 전체 추적 기간 동안 두 그룹 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진단 직후 초기 위험은 비교군 대비 뚜렷하게 높았다. 유방암 진단 후 1년 이내 허혈성 뇌졸중 위험은 암이 없는 여성 대비 59% 높았다. 진단 후 3개월 이내에는 2.90배 2026.07.21
파드셉·키트루다 병용요법 약가협상 60일 넘기나…급여 기다리는 환자 부담 지속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전이성 요로상피암 1차 치료에 사용되는 파드셉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약가협상이 최대 협상기한인 60일에 이르렀지만 아직 결과가 공개되지 않으면서 급여 적용을 기다리는 환자들의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협상은 서로 다른 제약사가 보유한 혁신 신약의 병용요법을 급여화하는 첫 사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파드셉 제조사인 한국아스텔라스와 키트루다 제조사인 한국MSD를 상대로 각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두 회사의 협상이 모두 타결돼야 최종 급여 적용이 가능하다. 한국아스텔라스는 20일 “건보공단과 파드셉의 약가협상과 관련 논의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으며 필요한 자료도 모두 신속하게 제출했다”며 “타사 간 혁신 신약 병용요법 특성상 각 회사의 협상이 모두 합의에 이르러야 환자들이 병용요법으로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파드셉은 엔포투맙베도틴 성분의 항체약물접합체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의 병용요법이 2024년 7월 전이성 요로상피암 1차 치료로 국내 허 2026.07.21
단국대병원, 충남1권역 모자의료 협력 대표기관 선정
단국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의 충남1권역 대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를 대상으로 전주기 전문진료를 제공하고, 24시간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권역 내 요양기관 간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모자의료 진료협력체계가 없었던 충남1권역에서는 단국대병원이 대표기관을 맡아 지역 내 협력체계 구축을 이끌게 된다. 단국대병원은 충남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외상센터, 닥터헬기 등 응급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 지정 권역모자의료센터를 운영하며, 최근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진료 역량을 바탕으로 충남 권역 모자의료 협력체계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됐다. 대표기관으로 선정된 단국대병원은 24시간 모체태아집중치료실(MFICU, 5병상) 및 신생아중환자실(NICU, 25병상) 운영, 응급 수용·전원 조정, 협력체계 시스템 관리·운영 등을 수행한다. 2026.07.20
국립암센터, 2026년 경영평가서 A등급 획득
국립암센터가 보건복지부 실시 2026년 기타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 산하 24개 기타 공공기관의 2025년도 경영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립암센터를 포함한 4개 기관만 A등급을 받았다. 국립암센터 측은 전공의 공백 장기화와 진료체계 정상화 요구가 동시에 발생하는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암 연구와 진료, 국가암관리 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혁신 항암제 개발, 국가 암 진료 표준화, 공공 암 진료체계 강화, AI 기반 경영혁신 등 국가암관리 중앙기관으로서 수행한 핵심 과제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국립암센터는 공동 개발한 혁신 항암제 ‘KN510713’의 임상 1상 완료 및 췌장암 대상 임상 2상 추진을 하고 있으며, 암종별 전문학회와 협력해 18개 근거중심 표준 암 진료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의료 인력 부족 상황에서는 중증·희귀난치암 환자의 진료 연속성을 확보했다. 지역 2026.07.20
한국병원정책연구원, 신임 원장에 신응진 교수 임명
한국병원정책연구원이 신응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교수를 신임 원장으로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응진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6년 7월부터 2년이다. 신 교수는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특임원장과 부천병원장, 대한병원협회 정책위원장을 역임했다. 신 교수는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국민의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병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연구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병원정책연구원은 병원계와 학계, 정부 간 협력적 연구를 통해 보건의료 정책과 병원 운영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2026.07.20
강청희 건보공단 이사장 취임…“건강보험 넘어 AI 기반 건강복지플랫폼으로”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강청희 제11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건강보험을 진료비 보장 중심의 제도에서 예방과 건강관리, 요양·돌봄까지 책임지는 생애주기 건강보장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연계한 ‘국민 중심 건강복지플랫폼’을 구축하고, 공단이 보유한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질병 위험 예측과 맞춤형 건강관리, 재정 누수·부당청구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강 이사장은 20일 취임사를 통해 “건강보험의 존재 이유를 다시 세우고 국민 중심으로 서비스와 조직, 재정과 운영체계를 처음부터 혁신하는 ‘리부트 건강보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치료비 보장 넘어 예방·건강관리·요양·돌봄까지 강 이사장은 초고령사회와 만성질환 증가,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 AI를 중심으로 한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보험을 전면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제시한 ‘리부트 건강보험’은 단순한 제도 개편을 넘어 건강 202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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