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형당뇨병 혈당 조절에 간헐적 스캔형 혈당측정비 보다 연속혈당측정기가 효과적"
1형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가 간헐적 스캔형 혈당측정기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속혈당측정기는 당뇨병 환자가 손끝 채혈 대신 팔이나 배 등에 패치 형태를 부착해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기다.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는 5분마다 자동으로 혈당 수치를 측정해 전송한다. 간헐적 스캔형 혈당측정기는 사용자가 직접 센서를 스캔해 혈당 수치를 확인하는 기기다. 23일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김지윤 교수, 삼성융합의과학원 김서현 박사 연구팀은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와 간헐적 스캔형 기기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대한당뇨병학회 공식 학술지 DMJ(Diabetes & Metabolism Journal, IF=6.8)’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활용해 2019년에서 2022년 사이 연속혈당측정기를 한 번 이상 사용한 제1형 당뇨병 환자를 분석했다. 이 중 초속효성 인슐린을 3회 이상 처방 받으며 꾸준히 인슐린 치료를 받은 2025.06.24
대한신장학회, 제45회 국제학술대회 성료…전 세계 37개국 2300여 명 참가
대한신장학회는 지난 19일~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45회 대한신장학회 학술대회(KSN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Beyond Challenges, Towards Healthier Kidney'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총 37개국에서 2,3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등록했으며, 이 중 해외 참가자는 270명을 넘어섰다. 이는 대한신장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또한 800편 이상의 초록이 접수되어 활발한 연구성과와 최신 지견이 공유되는 장이 마련되었으며, 국제신장학회(ISN), 유럽신장학회(ERA), 대만신장학회(TSN), 일본투석학회(JSDT), 국제신장병가이드라인기구(KDIGO), 국제복막투석학회(ISPD) 등 6개 국제학회와의 공동 심포지엄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국내에서는 대한고혈압학회, 대한내분비학회, 대한중환자의학회, 대한임상영양학회 등 유관 학회뿐만 아니라, 대한의학회-범부처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과의 공동 2025.06.24
이재명 정부 첫 과기정통부 장관은?…'엑사원' 개발 주도한 배경훈 LG AI연구원장 지명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첫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을 23일 지명했다. 배 장관 후보자는 AI 학자이자 기업가로서 국산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로, 초거대 AI 상용화 등으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바 있다.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난 배 후보자는 광운대에서 전자물리학 학사부터 전자공학 박사까지 학위를 취득한 이후 미국 컬럼비아서던대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2006년 삼성탈레스 종합연구소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AI 기반 로봇 기술 연구에 집중했고, 2011년에는 SK텔레콤 미래기술원 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통신업계에서 AI 기술 발전에 이바지했다. 2016년에는 LG그룹에 합류에 LG경제연구원 AI자문 연구위원을 거쳐 LG유플러스에서 AI플랫폼 업무를 담당했다. 이어 LG사이언스파크 AI추진단장을 역임한 뒤 2020년 LG AI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부임하는 등 한 분야에서 20여년 2025.06.23
의료계 '학사 유연화 조치' 요구에…교육부 "계획 없어, 여러 차례 복귀 기회 줬다"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교육부가 최근 커지고 있는 의료계의 의학교육 정상화를 위한 학사 유연화 조치 요구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교육부 구연희 대변인은 "학사유연화는 없다"고 밝혔다. 구 대변인은 "여러 차례 복귀 기회를 줬음에도 학업에 복귀하지 않은 의대생들에게는 각 대학의 학칙에 따라 제적 또는 유급 등의 조치가 이뤄졌으며, 이를 번복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여타 단과대와의 형평성 문제를 고려한 조치로, 반복적으로 설명해온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교육부는 지난 4월 말로 의대생 복귀 기한을 정하고, 이날 이후부터는 학칙에 따라 유급 대상자를 확정할 것이며, 향후 학사유연화 계획이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해왔다. 하지만 최근 정권 교체와 함께 일부 의대생들이 복귀 의사를 밝히고 있고, 일부 시도의사회도 직접 나서서 의학교육 파탄을 막기 위해 학사 유연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성명을 발표하고 2025.06.23
서울아산병원, 응급수술 전담 전문의 24시간 상주 시스템 도입…응급수술 70분 단축
국내에서 처음으로 급성기외과(ACS, Acute Care Surgery) 시스템을 도입한 서울아산병원이 5명의 전문의로 구성된 외과응급수술팀이 365일 24시간 병원에 상주 시스템을 통해 응급상황에서 환자안전에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 23일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외상외과 홍석경 교수·이건희 전문의팀은 2017년 ACS 시스템 도입 전후 응급 일반외과 환자의 임상적 결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응급실 도착부터 수술실 이송까지 걸리는 시간이 약 70분 단축됐고,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도 7%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 기존 당직제(TROS, Traditional On-call System)에서는 외과 의사들이 정규 수술과 외래 진료를 병행하면서 당직 근무를 수행했기 때문에 응급수술 요청 시 지체 없이 대응하기 어려웠고, 그로 인해 수술 결정 및 집도 시간 지연, 의사의 피로도 증가, 환자 예후 악화 등의 한계가 있었다. 반면, ACS 시스템에서는 응급실 의료진이 1차 진료 및 2025.06.23
'PA 제도화' 빠진 간호법 21일부터 시행…업무범위·교육주체 놓고 여전히 '이견'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간호법이 21일부터 시행됐다. 다만, 진료지원간호사 일명 PA(Physician's Assistant)간호사 제도화와 관련해서는 직역 간 이견이 큰 만큼 의견 수렴을 거쳐 7월 이후 입법예고 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간호법 시행령' 제정안을 의결하고 2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간호법은 지난해 9월 20일 제정됐으며 기존 의료법 시행령 등에 규정됐던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간호사중앙회의 구성 등 간호인력 및 관련 단체 등에 관한 사항이 이관됐고, 새롭게 간호조무사협회의 설립과 연도별 간호정책 시행계획의 수립에 관한 사항이 규정됐다. 또한, 간호법 시행령과 함께 제정 예정인 간호법 시행규칙에는 간호정책심의위원회의 구성·운영, 인권침해 예방교육 시행 및 방법 등에 관한 사항이 신설됐다. 첨예한 갈등으로 이견을 줄이지 못했던 진료지원업무 시행규칙은 하반기 이후에 입법예고를 거쳐 제도화 될 것으로 보 2025.06.23
의학교육 파탄 데드라인 다가온다…의료계 "의대생 복귀 위한 학사 유연화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의정갈등으로 사실상 내년도 3개 학년이 함께 수업을 받는 트리플링(tripling)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각 시도 의사회가 새 정부를 향해 학사일정 유연화 등 대책을 호소하고 나섰다. 20일 각 시도 의사회들이 호소문을 통해 새 정부에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전공의와 의대생의 현장 이탈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특히 2024년, 2025년 입학생들이 2026년 신입생과 함께 수업을 들어야 하는 초유의 상황이 '트리플링' 사태가 현실화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학사일정 유연화 등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먼저 경상북도의사회는 "이전 정부는 의료의 본질보다 정치 이익을 앞세운 비상식적인 정책들이 일방적으로 추진했고, 미래의 대한민국 의료를 고민하던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자리를 떠나 버렸다. 그 결과 해를 지난 지금, 대한민국의 의료시스템이 무너지고 국민 건강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경북의사회는 의료계는 "의학교육 정 2025.06.20
미래컴퍼니-원자력병원, 로봇수술 교육 MOA 체결
미래컴퍼니는 지난 17일 원자력병원과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사업부가 국내·외 의료진 로봇수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MOA 체결식에는 원자력병원 김동호 병원장, 김정영 기획조정실장, 김건하 의과학실증센터장, 송강현 로봇수술센터장, 이명철 이비인후과 과장과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사업부문장 이호근 전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A는 지난해 미래컴퍼니가 원자력병원과 국산 수술로봇의 기술 자문 및 임상 실증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원자력병원을 첫 번째 ‘레보아이 레퍼런스 센터’로 공식 지정한 데 이어, 양 기관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자력병원은 태국, 베트남, 몽골 등 다양한 국가의 의료진이 연수를 위해 찾는 기관으로, 그동안 레보아이를 활용한 수술 참관 및 자문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해 왔다. 이번 MOA 체결을 통해 레보아이 펠로우십 프로그램인 Revo SurgeSync 2025.06.20
에스지헬스케어, 우즈베키스탄에 126억원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영상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에스지헬스케어가 우즈베키스탄 의료기기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26억원 규모로 전년 매출의 80%에 달하는 수치다. 에스지헬스케어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수술용 투시촬영장치(FPD C-arm) ‘가리온(GARION)’을 비롯해 주력 제품군을 우즈베키스탄에 공급한다. 특히 가리온에 탑재된 AI 기술은 동사가 지난 2022년 개발한 ‘AI 기반 엑스레이(X-ray) 영상 화질개선 알고리즘’은 연구·개발(R&D)의 성과다. 회사는 앞서 대규모 수주에 대비해 지난 2월 경기 이천 공장 증설을 추진한 바 있다. 기존 대비 3배 이상 높은 생산능력(CAPA)을 통해 대규모 공급 물량에 대한 대응 여력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에스지헬스케어 김정수 대표는 "이번 대형 프로젝트 수주는 증설된 이천 공장의 효과가 본격화된 첫 사례"라며 "우즈베키스탄 보건의료 현대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이번 성과를 토대로 국내외 영상진단 2025.06.20
필수의료 형사처벌 면제가 '의사에 대한 특권'?…"환자 살리기 위해 필요한 제도"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필수의료 기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꼽히는 의료사고 형사 부담 완화 대책이 의사에 대한 '특권'으로 비춰지며 제도화되지 못하고 있다. 의료계는 물론 법조계에서도 의사들이 마음껏 의술을 행할 수 있는 안전한 의료환경 마련을 위해서는 필수의료에 한해 형사 소송을 제기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19일 '사단법인 착한법 만드는 사람들'이 서울변호사회관에서 '의료책임제한법 필요성과 문제점' 세미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해외, 의료사고 민사로 해결하거나 배상제도 갖춰…"환자 살리는 의료진, 국가 차원 보호 필요" 이날 대한의사협회 김성근 대변인(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교수)는 우리나라의 잦은 의료사고의 형사소송 제기가 사람을 살려야 할 의사들을 의료현장에서 떠나가게 만든다고 지적하며, 필수의료 분야 의사에게 형사처벌 면제를 '특권'이 아닌 사람을 살리기 위해 필요한 제도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2017년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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