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의료대란, 근본 대책 재점검 필요…호흡기 감염병 동시 유행 심각"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의료대란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다시 점검해야 될 때가 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독감 등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최근에 호흡기 감염병이 심각해지고 있다. 12월 한 달만에 의심 환자가 10배 늘었다고 한다”며 “바이러스 3종류가 동시에 유행 중이라고 하기 때문에 앞으로 상황이 더 위험해질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런데다가 추위, 탄핵 집회 등도 위험성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심각한 문제는 지금 의료대란 중이란 사실”이라며 “의료대란에 대해 이제는 근본적인 대책을 다시 점검해야 될 때가 됐다. 민주당도 힘을 합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여당은 여의정 협의체 재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 2025.01.10
권성동 "여의정 협의체 재개 추진…전공의 복귀 제도적 장애물 제거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여당이 지난해 중단된 여의정 협의체 재가동을 추진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사직 전공의의 복귀를 위해 법적 장애물도 제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이 의료개혁 추진 과정에서 갈등의 장기화로 국민 여러분께 많은 염려와 불편을 끼쳤다. 국정 운영의 한 축인 여당으로서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더 큰 피해가 없도록 여당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가동하다가 중단된 여의정 대화를 재개해 의대정원 문제를 포함한 의료개혁 과제에 대한 지혜를 모으겠다”고 의료계에 대화를 제안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 “전공의의 현장 복귀가 시급한 만큼 당과 정부가 협의해 제도적 장애물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난해 6월 사직 처리된 전공의의 2025년 상반기 임용 지원이 가능하려면, 수련 중단 후 1년 이내에는 동일한 진료과, 동일 병원에 지원을 금지하는 조 2025.01.10
‘위고비’ 급여화 될까…“비만은 질병, 정부가 관리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내 비만 유병률이 크게 늘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비만 예방·관리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9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주최로 ‘비만법 제정 및 비만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정부의 무관심 속에 우리나라 성인의 비만 유병률은 최근 몇 년 새 크게 늘었다. 지난 2013년 30.6%였던 성인 비만 유병률은 2022년 38.4%로 증가했으며, 특히 성인 남성은 2022년 기준 2명 중 1명(49.6%)이 비만이었다. 비만은 당뇨, 심혈관 질환 등 주요 질병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며, 우울증 등 심리적 문제를 초래해 사회경제적 부담을 가중하는 만큼 정부 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을지의대 가정의학과 이준혁 교수는 현재 국내 비만 관리와 관련한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비만 기본법 제정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 교수는 2025.01.10
안철수 "최상목 대행, 박단 전공의 대표 만나야…사태 해결 가능성 훨씬 높아져"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게 만남을 요청한 것과 관련, 여당에서도 최 대행이 의료계와 만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9일 메디게이트뉴스와 통화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가 의료대란 문제다. 죽고 사는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게 뭐가 있겠나. 이대로는 전공의, 의대생들이 돌아오지 않을 텐데, 지금이 문제를 풀 수 있는 거의 마지막 기회”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나마 (최상목 대행은) 이 문제에 대해 고집을 피우거나 그럴 사람은 아니다. 상황은 이전보다 나아진 것”이라며 “실제 만남이 성사될 경우 사태 해결의 가능성도 훨씬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의대정원 등 시한이 촉박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동시에 의료계의 해묵은 문제들을 풀어갈 협의체도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한쪽에서는 이번 사태를 조속히 마무리 짓고 다른 쪽에선 협의체를 만들어서 의료체계를 2025.01.09
박단, 최상목 권한대행에 만남 요청…의정 대화 물꼬 트이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게 만남을 요청했다. 전날 박 위원장이 지지했던 김택우 후보가 신임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당선된 가운데 그간 정부, 여당과는 거리를 둬왔던 박 위원장이 의정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한 번 뵀으면 한다. 곧 설이다”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이 SNS를 통해 특정인에게 만남을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최근 개혁신당,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지만 정부, 여당과는 거리를 둬왔다. 특히 지난해 한동훈 대표와의 만남 이후엔 한 대표에게서 사태 해결을 위한 진정성을 느낄 수 없다며 여당과 관련 부처 장관들이 참여하는 여야의정 협의체도 거부했었다. 이런 박 위원장이 직접 최 대행에게 공개적으로 만남을 요청한 것을 두고 전공의 군 문제,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 2026 2025.01.09
최정윤 부사장 "2025년, 글로벌 도약 원년"...원텍 비전 제시
원텍 최정윤 부사장은 "2025년은 원텍의 글로벌 도약을 본격화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사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원텍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국내에서는 영업, 교육, 마케팅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며 매출 증대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서울 도산공원 인근에 설립한 원텍 청담센터는 국내외 의료진이 참여하는 학술행사와 네트워크 구축의 장이 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 태국에서는 의료진 대상 세미나를 주관하며 현지 전문가들과의 기술 교류를 활성화했다. 이 결과 대표 제품인 고주파 장비 올리지오(Oligio)의 판매량이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초기 목표였던 180대 판매를 넘어 250대 이상을 판매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 일본에서도 주요 의료진(Key Doctors)과의 협력을 통해 제품 성능을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최 부사장은 글로벌 전략의 핵심 2025.01.08
엘엔로보틱스, '로봇 활용 관상동맥 중재술' 혁신의료기술 지정
인공지능 및 의료로봇 전문기업 엘엔로보틱스(LN Robotics)는 자사가 개발한 '카테터 제어 로봇을 이용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이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혁신의료기술평가는 사회적 요구가 높은 혁신의료기술의 신속한 의료 현장 도입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2019년부터 시행한 제도다. 의료기술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한 잠재적 가치가 인정된 경우, 조건부 신의료기술의 형태로 의료 현장에 일정기간 진입해 부족한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근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후 해당 기술은 신의료기술평가 재수행을 통해 건강보험에 정식 등재가 가능하다. '카테터 제어 로봇을 이용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은 엘엔로보틱스가 개발한 관상동맥 중재술 보조로봇 ‘에이비아(AVIAR)'를 활용한 기술이다. 관상동맥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 각종 요인에 의해 협착되면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 급성 질병을 유발한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풍선확장 2025.01.08
"한의원 떠나 대학병원 전공의, 필수과 의사 될래요"…한의협 환자 대상 설문조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의사의 병원 전공의 근무, 지역∙공공 필수의료 한정 의사 면허제도 신설 방안에 대한 설문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련병원 전공의 부족, 의사 수급 문제 등의 해결 방안으로 정부와 국회에 한의사 활용을 제안하겠다는 것인데, 의료계는 현실성이 없는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는 한의협의 의뢰를 받아 지난 6일부터 ‘의료정책 관련 환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협의회는 해당 설문에서 “2024년 정부의 의사 증원계획 발표 후 전공의 파업 등으로 환자들이 병원 이용의 불편을 겪고 있으며, 안타까운 사고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의대생 수업 거부로 인한 신규 의사 배출 저조 등으로 병원의 의사 수급난이 2025년 이후에는 더욱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이에 한의협은 ▲한의사의 병원 인턴, 레지던트 근무 ▲지역 공공 필수의료 한정 2025.01.08
서울시교육감, 의대증원 문제로 의대교수들과 만남 배경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대 교수들이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과 다음주 간담회를 갖고 의대증원 문제 등을 논의한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다음주 중 정근식 교육감과 대학입시 관련 간담회를 갖기로 하고 구체적 일정을 조율 중이다.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갑작스런 대규모 의대증원이 초∙중∙고 교육에 미치는 여파와 의대증원 정책, 대학 입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정 교육감은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2026년 의대정원은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교육감은 “의대증원이 갑자기 이뤄지니 유치원부터 의대반이 만들어지는 등 사교육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교육청 차원에서도 방치할 수 없는 문제가 됐다”고 했다. 이어 “여전히 학생, 전공의, 의사단체, 의대 교수들 서로의 입장이 충분히 조율되지 않았다”며 “이런 혼란을 극복하려면 2025학년도는 그렇다 하더라도, 2026학년도는 원점에서 재검토해 사회적 2025.01.07
심평원-DX Care-휴레이포지티브, 국민 진료비 전자심사 시스템 확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DX 케어, 휴레이포지티브가 협력해 일본 의료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새로운 혁신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심평원의 국민 진료비 전자심사 관련 특허 기술을 활용해 DX 케어가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RCLS(Receipt Checker Learning System)의 업그레이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일본 의료 환경에 획기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심평원의 특허 기술은 의료기관의 보험 청구 데이터를 자동으로 점검하고 오류와 누락을 최소화해 청구 정확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의 재정적 손실을 줄이고, 보험 기금의 투명한 관리와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DX 케어는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전자심사 시스템인 RCLS 클라우드를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RCLS 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학습 엔진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점검 규칙을 자동으로 설정하며, 실시간 데이터를 학습해 성능을 지속적으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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