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 ‘케어챗’, 회원 20만 명 돌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카카오헬스케어는 카카오톡 채널 및 챗봇 기반 대학병원, 종합병원 컨시어지 서비스 ‘케어챗’의 회원이 20만 명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헬스케어 케어챗은 지난해 8월 이화여대 서울병원을 시작으로, 이화여대 목동병원, 서울성모병원, 한양대학교 서울병원,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에 도입됐다. 케어챗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에서 본인이 방문하는 병원 채널을 추가하고, 환자들이 챗봇과 대화를 통해 제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현재 진료 예약 및 변경, 외래 접수, 순번 대기, 위치 안내, 전자문진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 7월 케어챗 서비스에 디지털 환자카드 기능을 탑재하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처음 도입했다. 디지털 환자카드는 카카오톡 지갑을 통해 발급 가능하며, 비대면 QR 인증 기능 등을 활용해 환자 신분 확인, 병원 출입, 병원 키오스크 업무 처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자동결제를 포함한 2024.08.01
복지부 장관 이어 차관까지…"전남 국립의대 신설 100% 공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대증원 2000명으로 촉발된 의정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 차관이 야당 의원을 찾아 전남 지역 의대 신설을 약속했다. 31일 국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실을 방문해 전남 국립의대 신설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서 의원은 “복지위에서 조규홍 장관과 수차례 질의를 통해 확인한 바와 같이 전남 국립의대 신설의 첫 발은 복지부의 정원 배정에서부터 시작된다”며 2026년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의대정원 배정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전남 목포 출신으로 22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했다. 이에 박 차관은 “장관이 수차례 답변한 바와 같이 정원 배정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전남도 공모 절차가 끝나는 대로 어떤 방식으로든 정원 배정을 반드시 할 것”이라며 “지역 의료를 살리는 게 이번 의료개혁의 핵심적 아젠다다. 대통령도 말씀하신 것처럼 전남 국립의대 2024.07.31
의대 총장협 회장 "의평원 평가 거부"…사상 초유 평가 파행 빚어질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주요변화 평가에 대해 일선 대학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사상 초유의 평가 보이콧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1일 뉴시스에 따르면 홍원화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회장(경북대 총장)은 이날 11월까지인 주요변화 계획서 제출을 거부하겠다며 10% 이상 증원이 이뤄진 타 대학 총장들도 제출을 거부하도록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현재 학교를 떠나있는 학생들이 돌아온 뒤 3개월 후에 보고서를 제출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이 휴학계를 제출하고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평가를 하는 건 선후관계가 잘못됐다는 이유에서다. 의평원은 전날 의대증원이 결정된 대학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주요변화평가 계획(안) 설명회’를 열고, 의대증원이 이뤄지는 시점부터 졸업생이 배출될 때까지 6년간 매년 주요변화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현장에 참석한 대학 관계자들은 기존 정기 평가에 주요변 2024.07.31
[단독] 충남대병원, 본원·분원 모두 '자본잠식상태'…"재정 지원 절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분원 설립, 전공의 사직 여파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충남대병원이 본원, 분원 모두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의료계에 따르면 충남대병원 조강희 병원장은 전날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병원 재정이 심각한 상황임을 알렸다. 조 병원장에 따르면 전년도 기준 대전 소재 본원인 충남대병원은 자본총계가 971억원, 자본금이 991억원으로 부분자본잠식 상태, 분원인 세종충남대병원은 자본총계가 –1214억원, 자본금이 858억원으로 자본잠식률이 241%에 달하는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전공의 사직 여파가 겹친 올해 1월~5월 기간에는 당기 순손실이 발생했으며, 본원은 148억원 적자, 세종충남대병원은 220억원 적자다. 올해 상반기 차입금 500억원도 이미 모두 소진했다. 조 병원장은 “대전 본원 전공의 부재 사태로 연 1000억원 이상(하루 4억원, 월 100억원)의 자금 부족이 추정되며, 본·분원 운영비 및 올해 하반기 세종병원 건립 장기차입금 2024.07.31
대학들 평가 부담 토로에도 의평원 "원칙대로 간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이 대규모 의대증원이 이뤄질 의대들을 대상으로 주요변화 평가에 나서면서 대학가에선 볼멘소리가 나온다. 의평원이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정기 평가에 더해 주요변화 평가까지 진행하면서 일선 대학들의 행정 부담이 과도해진다는 것이다. 의평원은 대학들의 어려움을 이해하지만, 양질의 의학교육을 위한 교육 여건 검증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의평원은 3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주요변화 평가계획(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설명회를 열었다. 의평원은 의대 입학정원이 10% 이상 증원되는 경우 의학교육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주요변화 평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2025학년도에는 30개 의과대학이 정원이 10% 이상 증원되며 주요변화 평가 대상이 됐다. 의평원은 이번 대규모 증원이 학생 선발부터 졸업 시점까지 연차별 의학교육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증원 결점 시점부터 졸업생 배출 전까지 총 6년간 매년 주요변화 평가를 2024.07.31
의평원 안덕선 원장 “의학교육 질 저하 없다? 국민 우려 불식 위해 검증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이 2025학년도부터 정원이 10% 이상 늘어나는 의대를 대상으로 주요변화 평가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 “의학교육 질 저하 우려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의평원 안덕선 원장은 3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주요변화평가 계획(안) 설명회에서 “요즘 대학병원들의 상황이 매우 어렵다보니 일각에서는 왜 이 시점에 주요변화 평가를 진행해서 대학과 병원을 더 어렵게 만드느냐. 이 사태가 지나고 난 후에 주요변화 평가를 진행할 수 없는지에 대한 얘기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의평원은 의대 입학정원이 10% 이상 증원되는 경우 이를 기본의학교육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변화로 보고, 의학교육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관련 평가인증 기준의 충족 여부를 확인하는 주요변화 평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5학년도에는 30개 의대가 정원이 10% 이상 증원되며 주요변화 평가 대상이 됐다. 의평원은 이번 대 2024.07.30
에이아이트릭스-이지케어텍, AI 기반 의료서비스 고도화 MOU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이지케어텍과 ‘인공지능 기반 의료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측은 병원정보시스템(HIS) 서비스를 활용한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관련 신규 사업을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약속했다. 양사는 이지케어텍의 병원정보시스템 기술에 에이아이트릭스의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소프트웨어 기술을 연계하기 위한 세부 방안을 상호 협의하고, 향후 다양한 교류 협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양측은 이아이트릭스의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을 이지케어텍의 병원정보시스템과 접목해 제품을 고도화하고, 신규 사업을 추진해 국내외 의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는 “이지케어텍과의 협업이 바이탈케어의 국내 시장 확대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에이 2024.07.30
“AI 맞춤 영양제로 임직원 복지”…알고케어, ‘스타터 패키지’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AI 영양관리 큐레이션 스타트업 알고케어가 직장인의 건강한 업무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5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한 ‘스타터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표 서비스 ‘알고케어 앳 워크’ 론칭 후 현대자동차, 기아, LG에너지솔루션, SK스퀘어 등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온 알고케어가 중소, 중견기업 및 스타트업까지 공급 대상을 확장하는 모습이다. 알고케어는 이번 ‘알고케어 앳 워크 스타터 패키지’를 50인 미만 규모의 사업장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비용으로 공급한다. 알고케어 홈페이지 채팅상담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상담을 통해 기업별 맞춤 컨설팅 후 B2B 형태의 오피스 영양관리 솔루션 '알고케어 앳 워크'를 회사로 받게 된다. ‘알고케어 앳 워크’는 최대 24종의 영양 성분을 맞춤 용량으로 섭취할 수 있는 AI 기반 맞춤 영양 관리 서비스다. 사용자가 터치 몇 번으로 건강보험공단의 건강데이터를 연동하면 개인의 2024.07.30
뷰노, 뷰노메드 딥브레인 관련 기술 2건 미국 특허 등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는 최근 미국에서 공식 런칭한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 관련 핵심 기술 2건에 대한 특허가 미국에서 등록이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미국에 등록된 2건의 특허는 딥러닝 기반 뇌 MRI 영상 분석 기술의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술이다. 우선 ‘약물의 작용 기전을 예측하는 신경망의 기계학습 방법 및 신경망을 이용한 약물의 작용 기전 예측 방법’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뇌 MRI 영상에서 각종 뇌 질환 관련 약효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할 때 활용하는 기술이다. 정신질환을 포함한 각 뇌 질환에서 약물의 효과를 확인할 때 사용하는 시계열 뇌 MRI 영상은 용량이 크기 때문에 딥러닝 모델을 학습시키거나 분석에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뷰노의 기술은 시계열 뇌 MRI 영상에서 압축 데이터를 추출해 용량을 줄임으로써 딥러닝 모델이 특정 미래 시점에서 약물의 작용 효과를 예측하는 데 도움 2024.07.30
DHP, 팁스 운용사 선정 "혁신적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지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투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운영사로 신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인 민간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민간 투자사를 통해 우수한 창업기업을 선발하고, 민간 투자와 정부 자금을 매칭 지원해 고급 기술 인력의 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DHP의 컨소시엄은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발굴, 투자, 육성에 특화돼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들로 구성됐다.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창업보육센터,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의료 AI 기업 루닛, 미국 벤처캐피털 스트롱벤처스 등이다. DHP는 이번 팁스 운영사 선정을 통해서 딥테크를 기반으로 의료를 혁신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활발하게 투자할 예정이다. DHP의 추천을 통해서 팁스에 선정된 기업은 투자 유치 및 멘토링과 함께 일반형 팁스의 경우 최대 5억원, 딥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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