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의사∙간호인력' 적지만 기대 수명∙회피가능사망률 등 상위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우리나라가 임상 의사와 간호사 수는 OECD 평균에 비해 적지만 기대수명, 회피가능사망률 등의 지표에서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상과 의료장비 보유대수는 OECD 평균에 비해 많았으며, 외래진료 횟수, 재원일수 등도 OECD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22’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OECD 보건통계 2022에 따르면 우리나라 임상 의사(한의사 포함)는 인구 1000명당 2.5명(OECD 평균 3.7명)으로 OECD 국가 중 멕시코에 이어서 두번째로 적었다. 임금소득의 경우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전문의 중 봉직의의 임금소득이 연간 19만5463.2US$PPP, 개원의의 임금소득은 연간 30만3007.3US$PPP로 봉직의∙개원의 모두 OECD 국가 중 가장 높았다. PPP(Purchasing Power Parity)는 각 국의 물가 수준을 반영한 구매력 2022.07.26
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사업부 "예방·디지털화·개인화로 시장 공략"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사업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P·D·P(Prevention·Digitalization·Personalization, 예방·디지털화·개인맞춤형) 전략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사업부 박희제 대표는 26일 서울 중구 필립스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팬데믹 이후 소비자의 니즈는 PDP로 요약된다며, 이를 퍼스널 헬스 사업부의 핵심 분야와 연결시키겠다"고 밝혔다. 구강 헬스케어 등 3개 부문 P·D·P(예방·디지털화·개인맞춤형)에 초점 박 대표는 “필립스 퍼스널 헬스 사업부는 디지털 기술 기반의 개인화된 솔루션을 통해 건강한 생활 및 예방적 건강관리를 지원한다”며 구강(Oral) 헬스케어, 마더앤드차일드케어, 그루밍앤드뷰티 등 'OMG'의 3가지 부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먼저 “전동칫솔 글로벌 시장 2위, 한국 시장 1위로 12억 유로 매출을 기록한 구강 헬스케어 부분에서는 개인화가 2022.07.26
"의료기기 분야 세계적 선도기업, 규제과학 인력 뒷받침돼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내 의료기기 일부 분야에서라도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가 아닌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나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규제과학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 24일 동국대 서울 캠퍼스에서 의료전문지 기자들과 만난 김성민 교수(동국대 의료기기산업학과)는 우리나라가 혁신적인 기술들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선 규제과학을 담당하는 전문적 인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대부분 미국 FDA나 선진국 인허가 당국의 규제를 아무 고민없이 그대로 가져다 쓴 게 사실”이라며 “그간 여력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지만 이제는 우리도 왜 그런 기준과 규제가 생겼는지 고민하고 새로운 평가법을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020년 내놓은 디지털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이 좋은 예다. 앞으로 그런 사례들이 일부 분야에서라도 지속적으로 나와야 세계적인 혁신기업, 일류기업들이 탄생할 2022.07.26
솔닥, 정신병원 입원환자 대상 ‘디지털 왕진’ 솔루션 제공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솔닥은 주식회사 왕진과 제휴된 정신병원내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왕진’ 솔루션을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디지털 왕진’ 서비스는 수원 소재 정신과 병원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솔닥 서비스와 주식회사 왕진과의 협업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입원환자들에게 제휴를 맺은 가정의학과, 내과 분야 의료진의 원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주식회사 왕진이 비대면 진료 니즈가 있는 병원을 제휴하고 솔닥이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원격의료 솔루션을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하고 개개인에 대한 면밀한 관리가 필요한 정신병원 입원환자들은 그동안 외부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데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매일 환자들을 밴과 버스에 나눠 태운 뒤 외부 병원으로 인솔하는 건 병원 입장에서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 특히 코로나 19 사태가 발생한 뒤부터는 전염병 감염에 대한 우려 때문에 외부 진료에 제약이 많아졌다는 설명이다. 솔닥과 주식회사 왕진은 2022.07.25
건강보험공단, 법학전문대학원생 실무수습 성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강원대학교 등 9개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무수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수료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강원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법학전문대학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2010년부터는 매년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실무수습을 실시해 지금까지 172명의 실습생을 배출했다. 실무수습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법조인 양성을 목적으로 국민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전반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공단 상근변호사의 소송실무 지도 등이 진행됐다. 실무수습에 참가했던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은 “사회보험 중추기관으로서 공단 역할과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에 대해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선배 법조인들의 소송교육 역시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김덕수 기획상임이사는 “예비 법조인들이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보건의료제도 2022.07.25
닥터나우, 코로나19 검사 통합검색 서비스 도입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코로나19 검사 통합검색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닥터나우는 코로나19 검사소 통합검색 시스템 도입을 통해 사용자가 코로나19 검사부터 치료까지 앱 내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사용자는 앱 메인 ‘가까운 코로나 검사’ 탭을 통해 근처에 있는 코로나19 검사소를 찾을 수 있으며, 신속항원검사 가능 병원, 선별진료소, PCR 검사 기관 등 필요에 따라 자신에 맞는 검사소를 찾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용자가 확진 판정을 받게 된다면 닥터나우를 통해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닥터나우는 1500여 곳의 제휴 의료기관을 통해 비대면 진료 및 처방약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진료 접수 시 코로나19 확진 판정 문자만 첨부하면 편리하게 코로나19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닥터나우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빠른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비대면 진료 이 2022.07.25
[슬립테크2022] 과도하게 적거나 많은 잠은 독...수면 질과 리듬도 중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김지현 교수가 장수를 위해서는 수면의 시간뿐 아니라 수면의 질과 규칙적 수면 습관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슬립테크2022 수면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기존의 다수 연구에서 짧게 자는 사람은 물론 적정 수면시간 보다 지나치게 길게 자는 사람들도 적정 시간을 자는 사람들에 비해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한국, 일본, 싱가폴, 중국 등에서 이뤄진 성인 대상 코호트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수면시간과 사망률의 연관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7시간 보다 더 많이 자는 경우 그 시간이 길어질 수록 남성과 여성 모두 사망률이 점차 높아진다"며 "많이 자라는 얘기들을 하지만 7시간이란 기준보다 많이 특히 9~10시간 이상 잘 경우엔 사망률이 1.4배 이상 사망률이 높다"고 했다. 이어 "남성의 경우 10시간 이상 자는 사람은 7시간 자는 사람들에 비해 암 2022.07.23
[슬립테크2022] 부족한 수면, 치매 위험 높인다...자는 동안 뇌 '물 청소' 이뤄져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인제대일산백병원 신경과 박혜리 교수가 치매 예방을 위한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교수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슬립테크2022 수면 세미나에서 "적정시간을 잔 사람에 비해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치매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나이가 들면서 수면 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했다. 일찍 자고 일찍 깨며, 잠들기가 힘들어진다. 수면시간이 짧아지며 잠에 들더라도 깨는 일이 잦아진다. 깊은 잠이 줄고 얕은 잠이 느는 것도 특징이다. 수면무호흡증, 렘수면행동장애 등 수면장애 빈도도 높아진다. 그는 "이 같은 수면의 변화는 뇌에 있는 생체시계가 노화되고, 생활패턴의 변화로 주간활동이 줄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데 따른 것"이라며 "실제로 나이가 들면서 불면증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난다"고 했다. 하지만 수면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노화에 따른 자연스런 현상이란 이유로 그대로 둬도 되는 것일까. 김 교수는 "그 2022.07.23
원격의료, 뇌졸중 환자 살릴 '열쇠' 될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뇌졸중은 불과 몇 분의 차이가 향후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삶을 송두리 째 바꿀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골든타임 내에 병원에 도착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느냐에 따라 생과 사가 갈리는 것은 물론, 병원을 무사히 걸어나갈 수 있을지 혹은 돌이킬 수 없는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할지가 결정된다. 22일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열린 한국원격의료학회 뇌졸중 심포지엄에 참석한 뇌졸중 전문가들은 사전에 원격 모니터링으로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들을 관리하고, 뇌졸중 발생 시엔 원격의료를 통해 병원 전 단계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병원 이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지속적인 원격 모니터링 고혈압 관리 효과...뇌졸중 일으키는 심방세동도 발견 지난 2월 동국대일산병원을 떠나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에 합류한 류위선 CMO(최고의학책임자)는 원격 모니터링에 대한 수가 신설 필요성을 주장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뇌졸중 등 2022.07.23
웨이센, 아태 지역 헬스케어 'Top20 ' 선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인공지능(AI) 메드텍 전문기업 웨이센이 메드텍 이노베이터가 주관하는 ‘아시아 태평양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Asia Pacific Accelerator Program)’에서 Top 20 기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메드텍 이노베이터 아시아 태평양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메드택 이노베이터 아태)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분야 액셀러레이터 메드텍 이노베이터(MedTech Innovator)가 매년 진행하는 헬스케어 혁신기업 발굴 프로그램이다. 존슨앤드존슨, 니프로, 얼라인, 지멘스 헬스케어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이 다수 스폰서로 참여해 역량 있는 기업을 발굴한다. 웨이센은 이번 대회에서 인공지능 실시간 내시경 영상 분석 기술에 대한 혁신성과 기술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선발됐다. 웨이센의 AI 소화기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는 AI 기술을 활용해 위∙대장 내시경검사 시 빠르고 정확하게 이상병변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웨 2022.07.22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