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 차세대 TAVI 시스템 ‘에볼루트 FX 플러스’ 국내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메드트로닉이 대동맥 판막 협착증 치료를 위한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TAVI) 시스템 ‘에볼루트 FX 플러스 (Evolut FX+)’를 국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TAVI는 2010년 국내 임상 현장에 도입된 후, 지난 15년간 성능과 안전성을 입증하며 적응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이에 따라 시술 대상이 수술 고위험군을 넘어 중·저위험과 젊은 연령대로 넓어지고, 장기 생존 환자 또한 증가하면서 시술 이후의 추적 관찰과 추가 치료 가능성까지 고려한 플랫폼 설계 중요성이 커져왔다. 에볼루트 FX플러스는 에볼루트 플랫폼의 검증된 설계를 기반으로, TAVI 시술 이후 추가적인 혈관 중재술 가능성까지 고려한 환자 평생 관리 관점에서 개발된 TAVI 시스템이다. 기존 에볼루트 플랫폼 대비 최대 4배 확대된 다이아몬드형 프레임 창을 적용해 카테터 조작 공간을 넓혔다. 이는 다양한 임상 상황에서 시술자가 보다 원활하게 관상동맥에 접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2026.03.06
박단, 전공의로 복귀…경북대병원 응급실서 근무 시작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박단 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공의로 복귀했다. 박 전 위원장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터 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출근하게 됐다”며 “또 부단히 애써보겠다”고 밝혔다. 경북대 의대는 박 전 위원장의 모교다. 그는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로 근무하던 2024년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정책에 반발해 사직한 뒤 대전협 비대위원장으로서 투쟁을 이끌었다. 이후 지난해 6월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 뒤 같은 해 9월 전공의 모집에서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복귀를 시도했으나 불합격했다. 이후 울릉군 보건의료원 응급실에서 근무해 왔다. 박 전 위원장은 올해 1월 진행된 상반기 레지던트 상급년차 모집에서 경북대병원 응급의학과 3년차로 지원해 합격하면서 약 6개월간의 섬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앞서 그는 지난달 24일 페이스북에 “오래 머물지 못해 송구하다. 비록 지금은 섬을 떠나지만, 조금 더 배우고 익혀 언젠가 다시 돌아와 힘을 2026.03.05
[단독] 전공의노조, 장외 집회 검토…의료계 공동 대응 모색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공의노동조합이 의대증원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해 장외 집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계 내부 다른 단체와의 공동 대응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5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전공의노동조합(전공의노조)은 최근 의료계 내부의 한 단체에 집회 참여 의향을 문의했다. 지난 의정갈등 당시 의료계 내부 여러 주체들이 정부 정책에 반대 목소리를 냈던 만큼, 이번에도 공동 대응 가능성을 모색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다만 실제 집회 개최 여부와 시기, 방식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노조 내부에서도 첫 실력행사 가능성이 거론되는 만큼 신중하게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공의노조는 최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향후 대응 방향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설문지에는 ▲전면 파업 ▲부분 파업(주 40시간 초과 근무 거부) ▲병원 내 캠페인 ▲집회 참석 ▲온라인 의견 표명 및 서명운동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이 제시된 것으로 2026.03.05
복지부 "의료취약지 문제, 간호인력 역할 확대 모색"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공중보건의사(공보의) 감소 등으로 의료취약지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지역의사제 등을 통한 의사인력의 추가 배출 전까지는 보건의료 전담공무원 등 간호 인력의 역할 확대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임은정 건강정책과장은 5일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실에서 열린 ‘통합돌봄 전국 시행 대비 지역 보건의료기관 역할 정립’ 토론회에서 “지역의사제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의사인력을 양성하려 하고 있지만, 실제 배출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때까지는 지역사회에서 간호직인 보건의료 전담공무원의 역할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부족한 부분은 비대면 진료, 원격협진, AI 등 기술로 보완해 지역사회에서 상시 진료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발제자로 나선 경상의대 예방의학과 김영수 교수는 오는 27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보건진료소의 기능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그간 2026.03.05
김용익 이사장 “무의촌 30년 만에 부활…의사 부족 아닌 '서울 쏠림' 때문”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돌봄 공백 우려가 큰 무의촌에서 주민들이 자체적으로도 돌봄 활동을 할 수 있게 보건소와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돌봄과미래 김용익 이사장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돌봄 전국 시행 대비 지역 보건의료기관 역할 정립’ 토론회에서 “농촌 지역에서 어떻게 커뮤니티케어를 할지 방향이 잘 안 잡히는데 동네 자체를 돌봄마을로 바꾸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가칭 ‘동네돌봄일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전북 전주시가 운영한 통합 돌봄 서포터즈단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건강보험공단, 보건소, 병원 등에서 일하다 은퇴한 전문인력들로 구성된 통합 돌봄 서포터즈단은 지역사회에서 통합돌봄을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 김 이사장은 “무의촌은 보건진료소와 같이 생긴 보건지소와 공보의 제도를 통해 사라졌다가 20~30년 만에 부활하고 있다”며 “의사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의사가 전부 서울로 빨려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돌봄은 당사자 주 2026.03.05
"의료정책, 통계와 지표로 대응"…젊은의사 대상 정책 세미나 열린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젊은의사들의 데이터 기반 의료정책 대응 역량 제고를 목표로 정책 세미나가 열린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와 바른의료연구소는 오는 4월 11일 ‘제1회 대한민국 의료 재설계 정책 싱크탱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강의 대상은 의대생, 전공의 등이며 ▲의료 정책의 문제점 ▲의료계의 역사와 현실 바로 알기 ▲의료 재설계를 위한 방향 등을 주제로 강의가 펼쳐진다. 특히 의료 정책 통계와 지표 분석 방법과 내용 등을 공유해 향후 정부의 정책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주최 측은 “조만간 도래할 보험재정의 한계 상황에서 정권의 칼날은 또다시 의료계를 겨냥할 것이다.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다가올 재앙적 의료 붕괴라는 거대한 폭풍에 속절없이 휩쓸려 갈 수밖에 없다”며 “이제 우리는 감정적 호소가 아니라,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통계와 지표라는 숫자로 우리 내부를 결속시키고 세상을 설득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3.05
한지아 "韓, WHO 의무분담금 9위인데 고위직 비율 0.69%"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국제 보건AI 기구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리 정부가 국제보건에 기여하는 정도에 비해 실제 영향력 확보를 위한 노력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기여국임에도 WHO내 P5 이상 고위직 8명, 전체의 0.69%에 불과할 정도로 존재감은 초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 우리나라는 WHO(국제보건기구) 의무분담금 9위, 총기여금 12위의 국가다. 2024∙2025 회계 연도 기준 기여금 규모는 약 8600만달러(약 1200억원)에 달한다. 한 의원은 “돈은 내면서 영향력은 확보하지 못하는 구조가 지금 정부의 보건외교 전략의 현주소”라며 “일본은 WHO 고베센터를 유치해 자국의 고령화와 도시보건을 글로벌 아젠다로 만들었다. 정부만 적극 나선다면 우리도 우리가 잘하는 분야의 국제기구를 충분히 유치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이미 세계에서 손꼽는 우 2026.03.05
응급의학과 의사 41% "정부 이송체계 시범사업 강행 시 사직 고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시범사업과 관련해 응급의학과 의사 98%가 법적 리스크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강행 시 사직을 고려하겠다는 비율도 41%에 달했다. 3월부터 시범사업이 시작되는 호남권 전문의들의 찬성률은 2.1%에 불과했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5일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과 관련해 진행한 긴급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됐으며, 의사회 회원 1200명 중 529명이 참여했다. 정부는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내 적정 응급의료기관으로의 이송 등을 목표로 3월부터 광주광역시,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 등에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중증응급환자(pre-KTAS 1-2)에 대해 광역응급의료상황실(광역상황실)이 이송병원 선정을 지원하며, 중등증 이하 응급환자(pre-KTAS 3-5)는 지침 중심으로 사전 약속된 절차에 따라 이송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 2026.03.05
경찰병원 전공의 수당 11억 미지급 사건, '봐주기 수사' 논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경찰병원 전공의들이 11억원대 임금체불 건으로 고용노동청에 진정을 제기한 것과 관련, 고용노동부의 ‘봐주기 수사’ 의혹이 제기됐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공의노조는 경찰병원 전공의 체불임금 문제에 대해 노동청에 진정을 제기했다. [관련 기사=[단독] 경찰병원, 수억원대 전공의 체불임금 '논란'] 병원 수련 규정상 1주 40시간을 초과하는 근무에 대한 수당은 근로기준법에 따라 가산을 적용해야 함에도 경찰병원 측이 가산 수당을 지급하지 않아 왔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진정에 참여한 전공의 19명의 미지급 임금은 10억원이 넘는다. 체불 임금 규모가 1인당 적게는 2600만원에서 많게는 9995만원에 달한다. 노조에 따르면 경찰병원 전공의들은 내과, 정형외과 등에서 주 80시간가량 근무해 왔다. 내과의 경우 평일 당직 시 다음날 아침까지 11.5시간의 추가 근로를 수행하며 밤샘 진료를 이어갔지만, 병원은 실제 근로시간과 상관 없이 월 160시간 2026.03.04
UNIST-서울아산병원 ‘의료 AI 연구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서울아산병원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손잡고 의료 인공지능(AI) 분야의 혁신적인 연구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서울아산병원은 3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대회의실에서 UNIST와 ‘의료 AI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일 병원장과 UNIST 박종래 총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아산병원이 보유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양질의 의료 데이터, UNIST의 고성능 AI 컴퓨팅 인프라와 데이터 과학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의료 AI 솔루션 개발을 앞당기고 유기적인 데이터 활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의료 AI 연구를 위한 데이터 활용 인프라 공동 구축 및 운영 ▲데이터 연구 운영위원회 공동 구성 ▲데이터 이용 및 지식재산권(IP)에 대한 포괄적 공동 계약 체결 ▲연구자 대상 인프라 상호 우선 사용 권한 부여 ▲국책과제 공동 수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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