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콘, 보이체흐 미할리크 신임 비젼케어 사업부 대표 선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글로벌 안과 전문 기업 알콘은 10월 1일부로 한국알콘 비젼케어 사업부 신임 대표로 보이체흐 미할리크(Wojciech Michalik)를 선임한다고 29일 밝혔다. 방효정 전 대표는 유럽 클러스터 비젼케어 대표로 임명돼, 폴란드를 포함해 터키, 베네룩스 및 노르딕 클러스터 등 9개 시장을 총괄하게 된다. 보이체흐 미할리크 신임 비젼케어 사업부 대표는 시바 비젼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를 맡은 이후 15년 이상 안과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쌓아온 업계 베테랑이다. 최근까지 벨기에, 네덜란드 및 룩셈부르크를 총괄하는 알콘 베네룩스 비젼케어 클러스터 대표를 역임했으며, 폴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알콘 비젼케어 사업부의 주요 직책을 수행하며 글로벌 마인드 셋과 리더십 역량을 발휘해왔다. 미할리크 대표는 결과 중심의 비즈니스 전략, 기존의 틀을 깨는 혁신적 사고, 강력한 팀워크 구축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왔으며, ‘높은 목표, 두려움 없는 도전 2025.09.29
에이아이트릭스, 메디컬 재팬 도쿄 2025 참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는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 일본 의료 산업 전시회 ‘메디컬 재팬 도쿄 2025’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메디컬 재팬은 최신 의료 기술과 제품을 세계에 소개하는 의료 전문 전시회로, 매년 오사카와 도쿄에서 개최된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전시에서 병원부터 의원까지 의료 현장을 아우르는 AI 기반 선제적 케어와 진료 전 과정의 워크플로우 혁신을 중심에 두고, 주력 제품 AITRICS-VC(바이탈케어)와 V.Doc Pro(브이닥 프로)를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바이탈케어는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를 분석해 패혈증, 심정지, 사망 등의 발생 위험도를 조기에 예측하고 의료진의 신속한 임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의료 AI 솔루션이다. 브이닥 프로는 자체 개발한 의료 특화 LLM을 기반으로 의료진이 환자와의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 코파일럿 AI 솔루션이며, 진료 준비부터 대화 기록, 사후 2025.09.29
지멘스 헬시니어스, KCR 2025서 다양한 첨단 영상진단 솔루션 전시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24일~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81회 대한영상의학회 정기학술대회(KCR 2025)’에서 의료진과 환자의 진단 경험을 향상시킬 첨단 영상진단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프리미엄3T MRI 인 '마그네톰 시마 엑스(MAGNETOM Cima.X)' 와 광자 계수 CT인 '네오톰 알파(NAEOTOM Alpha)'를 비롯한 전방위적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객들에게 안내했다. '마그네톰 시마 엑스'는 기존 제품 대비 2.5배 향상된 그래디언트 시스템으로 스캔 속도를 단축하고 미세 구조까지 선명하게 보여주는 장점을 지닌 제품이다. 이 제품은 AI 기반 영상 재구성 기술인 '딥 리졸브-터보 플래쉬 모드(Deep Resolve-Turbo Flash Mode)' 기능이 탑재되어 단축된 검사 시간으로 이미지의 선명도와 해상도를 개선할 수 있어 더욱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진단이 가능하다. 해당 제품을 주제로 25일 진행된 런천심포지 2025.09.29
캐논 메디칼, KCR서 AI 기반 혁신 진단 영상 기술 선보여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캐논 메디칼)가 24일~27일 열린 대한영상의학회 제82차 학술대회(KCR 2025)에서 AI 기반의 혁신적인 영상진단 기술을 소개했다. 26일에는 'AI와 함께 여는 영상의학의 미래'를 주제로 한 런천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활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오사카대학교 의학대학원 아츠시 나카모토 교수가 첫 번째 연자로 나서 딥러닝 재구성 기술을 활용한 캐논 MRI 복부영상의 임상활용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 의료센터 아마드레자 가세미에스페 교수가 애퀼리언 원 인사이트 에디션의 PIQE 1024, Clear Motion 등 최신 CT 기술을 소개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캐논 메디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CT 혁신 기능을 선보였다. 캐논 메디칼의 AI 기반 CT 혁신 기술은 심장, 흉부, 복부, 종양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고정밀 영상과 높은 진단 일관성을 제공하 2025.09.29
한지아 "성분명 처방 의무화법, 국민 건강 도박판에 올려놓는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여당이 성분명 처방 의무화 법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 의사 출신인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국민 건강을 도박판에 올려놓는 위험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장종태의원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수급불안정 의약품을 지정할 경우, 의사가 해당 의약품을 처방할 때 상품명이 아닌 성분명을 기재하도록 의무화하는 의료법∙약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위반 시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된다. 한 의원은 해당 법안과 관련 28일 페이스북에 “같은 성분이라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효, 부작용, 흡수율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으며 이는 환자마다 다른 반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임상의사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마치 같은 사과라도 산지나 숙성도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지는 것처럼, 성분이 같다고 해서 약의 효과가 완전히 같을 순 없다”며 “이런 미묘한 차이는 특히 고령자, 중증질환자, 면역저하 환자에게는 건강에 중대한 차이로 이어 2025.09.28
與 의원들 "공공의대 인천에…수도권이지만 의료 질 높지 않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공공의대, 지역의사제를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에 지역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공공의대를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는 인천을 지역구로 둔 여당 의원 11명과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가 공동주최한 ‘인천 공공의료 확충과 인력양성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렸다. 지난 21대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법안을 발의한 김교흥 의원(인천 서구갑)은 “다른 지역 의원들이 인천에는 병원이 많지 않냐고 하지만, 인천은 섬도 많고 공항, 항만 등도 있어서 공공의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더구나 인구 10만명당 치료가능 사망자는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의료서비스 질적 수준도 높지 않다”고 했다.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갑)은 “지역 공공의료를 주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인프라는 국립대병원”이라며 “300만 도시 인천에 국립의대, 국립대병원이 없다는 건 공공 2025.09.27
대전협 회장 선거 '2파전'…3년 만에 경선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제28기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대전협 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진행되는 건 지난 26기 회장 선거 이후 3년여 만이다 대전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제28기 대협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한성존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전공의, 이태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전공의가 출마했다고 밝혔다. 한성존 후보는 현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다. 서울아산병원 전공의협의회 대표, 대전협 비대위원 등을 지냈으며, 서울시의사회 정책이사를 맡고 있다. 의정 갈등 초기부터 박단 대전협 비대위의 비대위원으로 활동하던 그는 박 위원장 사퇴 이후 비대위원장 자리를 이어받았다. 정부∙국회는 물론이고 환자단체, 수련병원협의회, 의학회 등과 전방위적으로 접촉하며 ‘대화파’로 불렸다. 지난 하반기 모집에서 기존 병원으로 복귀해 근무 중이다. 이태수 후보는 전공의들에게 익숙치 않은 인물이다. 이 후보는 연세의대를 졸업한 후 세브란스 재활 2025.09.26
삼성메디슨, 영상의학과 전용 프리미엄 진단기기 'R20' 출시
삼성메디슨은 독자적인 차세대 이미징 플랫폼을 탑재한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20'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R20에는 기존 하드웨어의 물리적 제약을 넘어 초음파 신호의 생성부터 이미지 구현까지 전 과정을 정교하게 제어하는 '2세대 소프트웨어 빔포밍(Software-defined Beamforming)'기술이 적용됐다. 소프트웨어 빔포밍은 하드웨어 빔포밍 대비 높은 연산 능력으로 더 많은 양의 초음파 신호를 손실 없이 처리해 영상 품질을 높여주는 기술이다. 하드웨어적인 변화 없이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시스템 확장 및 성능 향상 속도 또한 빠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더욱 높은 연산 능력을 갖춘 2세대 소프트웨어 빔포밍을 개발해 기존에 구현하기 어려웠던 수준의 투과율과 해상도를 동시에 확보했다. 이를 통해 R20은 환자의 체형이나 까다로운 진단 조건에 구애받지 않는 일관되고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AI 진단보조기능을 비롯한 신기술 활용성 또한 극대화됐다. 2세대 소 2025.09.26
[단독] 585억 투입 신관, 5개월 만에 곳곳 '균열'…서귀포의료원 무슨 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585억원이 투입된 서귀포의료원 신관 건물이 준공 5개월 만에 벽에 금이 가는 등 안전 문제가 제기되면서 환자와 의료진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서귀포의료원은 앞서 해당 사업과 관련 특정 업체와의 수의계약, 일감 몰아주기 의혹 등으로 제주도 감사위원회로부터 직원 중징계 처분 요구 등을 받은 바 있다. 26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 결과, 지난 4월 준공된 서귀포의료원 신관 건물 지하 곳곳에서 균열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관은 급성기 병상 확대를 목표로 2022년 12월 착공해 2년 4개월여 만에 완공됐으며,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다. 현재 지하 1층은 건강검진센터, 1층은 재활치료실, 2층은 정신과 병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4월 18일 오영훈 제주도지사, 위성곤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준공식에서 의료원 측은 “단순한 공간 확장을 넘어 지역사회에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상징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불과 몇 달 2025.09.26
'문신사법' 국회 본회의 통과…비의료인 문신 시술 가능해져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문신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이 합법화됐다. 대법원이 1992년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불법이라고 판단한 지 33년 만이다. 국회는 25일 열린 본회의에서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허용하는 문신사법 제정안을 재석 202명 중 찬성 195명, 기권 8명으로 의결했다. 문신사법은 문신과 반영구 화장을 문신 행위로 정의하고 국가시험에 합격해 면허를 취득한 사람에 한해 문신 행위를 허용하도록 했다. 다만 문신 제거 행위는 금지된다. 한의사, 치과의사 등의 문신 행위 가능 여부는 향후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문신 시술은 당초 법사위를 거치며 문신사와 의사에게만 허용되는 듯했으나, 대한한의사협회 등이 반발하며 최종적으론 ‘의료법상 의료인 중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의료인’도 문신 시술을 할 수 있도록 조문이 수정됐다. 그간 국민 보건상의 위해를 이유로 문신사법에 반대해 왔던 의료계는 부작용 최소화를 위한 후속 대응에 나설 것으로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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